By 연두 2017.03.27
최근 급성장하고 있는
P2P대출은
크게 담보대출과 신용대출로
구분됩니다.
2017년 1월 기준
P2P금융시장 누적대출액은
7,022억 원에 달하였는데요,
담보대출 누적대출액이 5,391억으로
신용대출 누적대출액이 1,648억,
도합 7,039억 원이었습니다.
대략 둘을 합치면
P2P대출 전체인 것이죠!
P2P금융시장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예상되는 지금,
각 상품에 대해 이해하는 것은
분명 중요할 것입니다.
담보대출은 무엇이고,
신용대출은 무엇일까요?
1. 담보대출
담보대출은 크게 둘로 구분됩니다.
말 그대로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해주는
부동산 담보대출과
일종의 PF인 건축자금 대출입니다.
건축자금 대출은
건설 프로젝트의 사업성을 보고
대출을 해주는 것인데요,
이미 존재하는 부동산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 아니라
앞으로 건축물이 들어설 예정인
토지를 담보로 돈을 빌려준다는 점에서
일반적인 부동산 담보대출과
차이가 있습니다.
PF대출의 경우
사업이 잘 되지 않아도
담보로 잡고 있는 토지를 매각할 수 있고
부동산을 담보로 한 대출은
부동산을 매각할 수 있습니다.
대략 자금 회수가
어느 정도 용이한 편입니다.
이런 맥락에서
담보대출은
신용대출에 비해 리스크가 낮아
투자자들의 접근성이 높으며
P2P대출에서
부동산담보대출의 비중은
지속 확대되는 추세에 있습니다!
2. 신용대출
신용대출은 간단합니다.
부동산을 담보로 잡지 않고
신용만으로 대출받는 것이
신용대출입니다.
대개
담보로 잡을 부동산이 있는 대출 수요자보다
담보로 잡을 부동산이 없는 대출 수요자가
더 많은 게 사실입니다.
이는 달리 말하면
신용대출 쪽에서
대출 수요가 더욱 많다는 것이며
신용대출의 확장성이
더욱 크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한편 공급 측면에서 살펴보면
대출을 해주는 입장에서는
담보가 없는 것이 더
불안한 게 사실입니다.
예상치 못한 상황이 발생했을 때
담보를 매각할 수는 있지만
신용을 매각할 수는 없기 때문입니다.
대략 자금 회수 측면에서
차이가 있습니다.
신용대출은 대략
수요는 많으나
공급에서는 다소 불안한
대출로 정리할 수 있겠습니다.
3. 담보대출 vs 신용대출
담보대출은 신용대출보다
안정성이 높고
신용대출은 담보대출보다
확장성이좋습니다.
현 상황은 아무래도
P2P대출의위험성에 대한
투자자들의 불안이 높은 상태입니다.
이를 고려하여
P2P대출 업체들은
확장성보다는 안정성을 선택하며
담보대출을 확대하는 추세에 있습니다.
P2P대출의 부동산 관련 대출잔액은
2016년 9월 대비
2017년 1월 벌써 두 배 가까이
상승한 바 있습니다.
그러나 이것이
절대적으로 담보대출이
좋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어디까지나 일반론적인 이야기이며
각 투자상품 별로
세부적인 내용/구성의 차이가 있습니다.
개념적 이해를 바탕으로
각 상품에 대해 알아본 후
내게 맞는 상품을 선택하는 것이야말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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