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강준구 2017.01.06
여러분들의 취미 생활은 무엇인가요?
저는 요즘 게임에 빠져
헤어나오지 못하고 있습니다.
글을 읽기 전, 에디터의 게임실력을 확인해볼까요?
(접니다. 만나면 아는척 해주세요! 언제든 환영해요 ㅎㅎ)
에디터를 향한 도전은 언제나 환영입니다 ^0^
과거에는 게임이 단순히 스트레스를 풀고
시간을 보내기 위한 여가 생활로 여겨졌는데요.
현재는 그 규모가 상상 이상이라고 합니다.
특히 2016년은 e스포츠 최고의 한 해였습니다.
세계 각국에서 거대 자본이 투입되어
e스포츠의 성장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e스포츠,어떻게 시작됐을까?
e스포츠의 시작은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비롯됩니다.
프랑스 월드컵 당시, EA의 게임 피파98로
월드컵 게임의 승패를 예측하는 중계가
큰 호평을 받게 됩니다.
월드컵 이후 몇몇 케이블 방송에서는
국내에서 PC방을 중심으로 열리던
스타대회를 중계하기 시작하는데요.
초기 게임 중계를 바라보는 시선은
좋지만은 않았지만 진지한 중계 덕분에
금방 인기를 얻고 부상하였습니다.
이후 스타대회는 규모를 부풀려
스타 리그로 발전하고,
프로팀이 창단되기 시작합니다.
스포츠 자본, e스포츠에 투자된다!
현재 e스포츠는 거대 자본의 투자를 받으며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스포츠 팀들을 포함해, 스포츠 스타들까지
e스포츠에 거액을 투자하기 시작했습니다.
가장 먼저 미국의 NBA(프로농구) 선수들이
이들은 북미 게임 단에 투자를 시작했습니다.
LA레이커스에서 활약했던
릭 폭스와 샤킬 오닐이 e스포츠 팀을창단하고,
투자까지 진행한 것인데요.
이어서 NBA 구단 필라델피아 76ers도
디그니타스와 Apex를 동시에 인수했습니다.
이는 개인 단위 투자에서
팀 단위 투자로 발전한 것이지요.
유럽은 엄청난 양적 발전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프랑스의 파리 생제르망은
전 프로선수 보라 킴을 감독으로 선임하여
한국인 선수 영입을 밝혔습니다.
(PSG 감독 보라 킴. 이미지 : esports.inquirer.net)
독일에서는 축구 팀 샬케04가
유럽의 e스포츠 팀 엘레멘츠를 매입하였고
스페인에서는 발렌시아 CF를 포함해
총 6개 구단이 e스포츠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현재 e스포츠 시장은 아시아 지역에서
가장 큰 비율을 차지하고 있는데요.
전문가들은 2020년에는 북미와 유럽이
이를 뛰어넘을 것이라고 예상하고 있습니다.
게임 대회의규모는 상상 그 이상!
국내 PC방에서 개최된 최초의 e스포츠 대회는
고작 동네 단위 대회였습니다.
하지만 현재 e스포츠의 발전과 함께
게임 대회도 규모가 엄청나졌습니다.
가장 유명한 e스포츠 대회로는
LOL(리그 오브 레전드) 챔피언십
(이하 롤드컵)이 있는데요.
롤드컵의 우승 상금은 1백만 달러로,
한화로 약 12억원에 달합니다.
(2015 롤드컵, 게임동아)
한편 중국에서는 도타2 대회인 T16이
단일 e스포츠 대회 최대 상금 규모로
기네스북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T16의 총 상금은 무려 2,000만 달러로
한화로 약 233억원이라고 합니다.
e스포츠,과연 돈이 될까?
e스포츠를 향한 투자는 그저 유희로 끝나거나
단순한 홍보 효과를 누리는 것만은 아닙니다.
Superdataresearch는
2016년 e스포츠 시장 규모가
총 8억 9,100만 달러로, 전년대비
약 19% 증가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이미지 : 사이다경제)
미국의 스포츠채널인 ESPN에서는
국제 게임대회의 시청자 수가 2014년이미
NBA Final과 월드시리즈를 웃돌았다고 합니다.
이러한 긍정적인 결과와 통계를 본다면,
누구나 e스포츠에 투자하고 싶겠죠!
한국 시장과인프라의 변화
북미와 유럽이 급속도로 발전하는 동안
한국도 많은 변화가 있었습니다.
한국 상암동에서는 세계 최초의
e스포츠 전용 경기장이 생겼는데요.
(이미지 : 에스플렉스 센터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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