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석민 2016.10.15
세계의 수많은 남성들을 구원한,
비아그라의 탄생!
1998년 화이자(Pfizer)에서 발매되어
수많은 남성들의 찬사를 받았던 바로 그 약, 비아그라!
2012년 5월 말, 비아그라의 특허가 만료되어
발기부전 치료제의 큰 시장을 노리고 복제약들이 나오고 있습니다.
그 이름도 타올라스(셀트리온), 누리그라(대웅제약), 설레(대화제약)
자이데나(동아에스티) 등, 수많은 제약사들이 네이밍 센스를 발휘하고 있는데요.
그렇다면 비아그라는
어떻게 탄생하게 된 걸까요?
원래 비아그라는, 현재 쓰임새와는 달리 동맥을 확장, 혈류량을 증가시켜
심장 질환을 치료하기 위해 개발되던 약이었습니다.
하지만 심장의 동맥보다는 남성기의 동맥에 미치는 영향이
훨씬 컸고, 말하자면 부작용이 현재의 약효가 된 셈인데요.
비아그라는 그 생김새에 따라
'블루 다이아몬드'라 불릴 정도로 선풍적인 인기를 자랑했고,
세계 제약사 5-6위권에 머무르던 제약회사 '화이자'는,
영국의 한 주간지는, '비아그라 탄생 전만 해도 발기부전은 이혼사유의 20%였지만
비아그라는 수많은 남성들을 구원했다' 고 보도하기까지 했습니다.
또한 '정력에 좋다'고 알려진
수많은 멸종 위기의 동물들까지 구했다고 하는데요.
캐나다 정부의 발표에 의하면, 바다표범의 매년 사망 숫자는
비아그라 발매 이전에는 25만 마리였으나 2001년 기준 9만 마리로 줄었다고 합니다.
또한 원래 목적인 심장질환에도 듣는지, 미국에서는 심장과 폐가 미숙한
한 아기에게 처방된 비아그라가 아이의 생명을 구하기도 했는데요.
남성뿐 아니라 희귀동물들, 아이의 생명까지 구한 비아그라!
조금은 다르게 보이지 않으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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