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16.09.28
자본주의의 꽃, 주식.
주식은 경제와 밀접한 연관이 있습니다.
50% 이상의 사람들이
주식을 노름 정도로 생각하고,
80% 이상의 사람들이
단기 트레이딩이
주식투자의 모든 것이라고
오인하는 오늘,
우리는 단순히 돈을 벌기에 앞서,
기본적인 몇 가지 경제적 사안들에 대해
짚고 넘어갈 필요가 있습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주식은 기업의 지분이고
주식투자는
기업의 지분을 소유하는 일입니다.
주식으로 돈을 벌기 위한 '정도'는
기업의 성장에 대한
과실을 함께 공유하는 것이고
그렇기에 주식이라는 것을 접하기 앞서,
거시경제에 대한 View는 필수적입니다.
그렇다면 경제 성장에 영향을 미치는 요소에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또한 경제 침체의 원인이 되는 요소는
어떠한 것들이 있을까요?
대표적인 경기 침체의 원인으로는
재정적자 문제, 소비 감소, 잘못된 정책 등
다양한 요소가 있습니다.
초기의 경제학자들은
이렇게 오랜 기간 지속되는 경제의 침체를
소득 분배와 연관해 설명했는데요.
이 중 기억해둘 만한 한 가지 주장은
자본주의에 내재하는 자본의 집적이,
증가하는 이윤 마진을 특징으로 하는
과점적 경쟁이 일어나는 것을
유발한다는 점에 있습니다.
국민 경제에 있어서
이윤 분배 몫의 증가가
곧 이윤 마진의 증가를 의미하므로
이러한 현상은 자연스럽게 소비를
위축시키게 된다고 보았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과점체제의 형성은
자연스레 기업들의
과잉설비에 대한 기피 현상을 가져오고
이에 따라 투자수요의 악화를 초래했습니다.
총 수요의 위축은
이를 되돌릴 수 있는 정부의 확장적 재정정책이나
해외 무역수지의 개선이 없을 경우
만성적 경제 침체를 낳게 됩니다.
하지만 1990년대 초기,
이윤의 몫이 증가하는 소득 분배가
항상 경제의 침체로 귀결되지는 않으며
오히려 경제가 활성화될 수도 있다는 것을
보이는 연구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리고 이 경우에는 이윤 몫의 증가가
투자를 강하게 견인하거나
대외 경쟁력의 강화를 가져올 경우에 한해
경제의 활성화가 나타난다는 점이
많은 학자들의 영감을 자극했습니다.
인구학적 요소와 경제성장 간에는
각 국가의 발전 단계와 패턴에 따라
상호 복잡하고도 다양한 관계가 존재합니다.
생산성이 높은 인구가 많아야
경제가 지속적으로 성장할 수 있습니다.
즉 개발도상국에서 인구 증가는
소비 확대로 인한 자본 소모 때문에
경제성장을 저지할 가능성이 크지만,
선진국에서 인구 증가는
소비 시장의 확대와
유효수요의 증가를
가속화시키는 역할을 합니다.
최근 국내에서 확인할 수 있는
급격한 출산율의 변화는
새로운 인구학적 시각을 요구합니다.
혼인 건수와 출생아 수가
모두 하락 전환했기 때문입니다.
이는 취업난, 생활고 등 각종 경제난에 시달리는
청년층의 결혼 기피 현상이
날이 갈수록 심화되고 있다는 증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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