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억은 필요합니다

우리의 안정적인 노후 생활을 위해 현실적으로 필요한 금액은 얼마나 될까요?

한 달에 400~500만 원 정도를 잡으면, 대략 10억 원 정도가 필요합니다.

ⓒ 유튜브 채널 '부티플' 

노후 자금 10억 원을 만들어 가기 위해 국민연금은 다들 하고 계신 것이고, 추가로 할 수 있는 게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입니다.

제 생각에 현실적으로 이를 달성하기 위해서는 적어도 한 달에 100만 원씩은 모아가야 하는데요.

하지만 각자 소득이 다른 만큼 구체적으로 얼마를 저축하는 게 좋은지에 대해서도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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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에서 떼어가는 세금만큼 저축하는 것인데요. 만약 1천만 원을 월급으로 받는데 250만 원 정도가 세금으로 나간다고 칩니다.

그러면 750만 원이 남는데, 이중 나라가 떼어간 만큼 250만 원을 저축하는 것이고 나머지 500으로 생활하는 방식이죠.

핵심은 '복리'입니다

이렇게 꾸준하게 저축을 한다면 적립식 개념에 복리 개념까지 더해집니다. 

복리 기준을 4%로 잡느냐 5%로 잡느냐에 따라 좀 달라지겠지만, 10년간의 개인 저축 평균 수익률을 보면 2배 정도가 나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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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기 때문에 100만 원씩 꾸준히 30년 정도를 저축한다면 10억 원 정도의 가치를 쌓는 데 무리가 없다고 판단합니다.

국민연금과 퇴직연금, 개인연금. 이 3가지는 꼭 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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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부터 퇴직연금을 굴리시겠단 분과 그냥 남는 돈이 저축하는 것으로 생각하는 분들은 결국 나중에 큰 차이가 벌어집니다.

복리 개념을 생각하면 벌어지는 차이는 가면 갈수록 커지게 되는 것이죠.

지금 ETF로 돈이 몰립니다

최근 매달 꾸준하게 ETF나 펀드 상품을 모아가며 자기 퇴직연금이나 개인연금을 직접 운용하시는 분들도 많아지고 있습니다.

2021년 말 기준 퇴직연금과 개인연금을 합쳐 ETF로 운영하는 금액이 7조 원이었는데, 약 1년 3개월 지난 지금 11조 원까지 불어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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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렵다면 워런 버핏이 한 말이 맞는 것 같습니다. 90%는 S&P500 지수에 투자하고, 나머진 국채에 투자하라고 하잖아요. 

30년 뒤에 주가지수는 높아져 있을 것이고, ETF 자체가 개별 주식이 아니기 때문에 꾸준히 모아가신다면 효과적일 수 있을 겁니다.

결과적으로 말씀드리면 연금 계좌라는 절세 상품을 통해 점점 많은 분들이 ETF 상품에 투자하고 있고, 그만큼 관련 시장도 성장하고 있고요.

현재 ETF에 들어오는 현금 흐름을 보면 대부분 연금 계좌 쪽입니다. 개인 투자자들이 들어오는 금액 전체의 30~40%가 연금 계좌를 통해 들어오고 있고요.

지금 투자하는 상품이 '10년, 20년 뒤에는 이런 모습이겠지'라는 투자 철학을 갖고 판단하시면서 꾸준히 모아가신다면 충분히 성공적인 투자를 하실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본 내용은 유튜브 '부티플'의 [직장인 노후준비, 통장에 딱 '이만큼'만 넣어두세요 "워런 버핏의 노후준비 방법 알려드릴게요" | 이승원 상무 2부 #퇴직연금]를 다루고 있습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부티플' 또는 사이다경제 홈페이지를 참고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