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22.11.17
자동차와 선박, 각종 건설현장 및 가전제품 생산에 필수로 사용되는 소재를 아시나요?
바로 철강입니다. 그래서 산업의 쌀이라고 불립니다. 올해 상반기만 해도 '10년 만에 찾아온 슈퍼사이클'이라고 해서 철강업 투자에 대한 관심이 아주 높았습니다.
작년 코로나 사태 이후 세계 각국이 내놓은 경기 부양책으로 철강 수요가 폭증했고, 대표적으로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2분기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최근 시장 상황은 180도 달려졌습니다. 고금리·고물가·고환율로 인한 세계 경기 침체로 시황이 나빠졌고, 제품 가격이 크게 내렸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큰 수요처인 중국의 '제로 코로나' 정책이 예상보다 길어지며 성장동력 자체가 꺾여버린 상황에 놓였습니다.
이러한 변화는 실적에 고스란히 반영됐습니다. 포스코홀딩스는 올해 3분기 9,200억 원의 영업이익을 냈습니다. 1년 전보다 무려 71%나 쪼그라들었습니다.
증권사 추정 평균보다도 38% 낮게 나오며 '어닝 쇼크' 기록한 것인데, 태풍 힌남노로 포항제철소 용광로가 49년 만에 가동 중단된 여파까지 더해졌습니다. 현대제철과 동국제강 역시 영업이익이 1년 전과 비교해 반토막났습니다.
국내 대표 철강 3사에 모두 불황의 그늘이 덮쳤다고 설명드렸습니다.
그런데 이상하게도 유독 포스코홀딩스는 다른 기업들과 달리 홀로 주가가 가파른 상승 추세에 있습니다.
가장 크게 '어닝 쇼크'를 맞은 것도 포스코홀딩스인데 대체 무슨 이유일까요?
단순히 포스코가 철강 대장주이기 때문일까요? 주가는 선반영되기 때문에 철강 업황에 대한 기대감이 벌써 반영됐기 때문일까요?
모두 아닙니다. 증권가에서는 당분간 철강 불황이 계속되며 포스코의 4분기 영업이익 또한 1년 전보다 38% 가량 줄어들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포항제철소 정상화 계획 역시 예정보다 늦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도 포스코에 기대감이 실리는 건 단순히 철강회사를 넘어 무한한 잠재력을 가진 2차전지 핵심 소재 기업으로 거듭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포스코는 리튬과 니켈 등 2차전지 핵심 소재 사업에 집중 투자하고 있습니다. 특히 '하얀 석유'로 불리는 리튬의 몸값은 천정부지로 치솟고 있죠.
작년 5월 전남 광양에 착공한 광석 리튬 공장은 내년 10월 준공 예정이며, 아르헨티나 염호 공장 투자를 통해 2025년 하반기까지 연 5만 톤 규모의 수산화리튬 생산이 가능해질 전망입니다.
니켈은 자회사인 SNNC가 공급을 맡습니다. 포스코는 2030년까지 리튬과 니켈을 각각 연간 30만 톤, 20만 톤 생산 규모까지 확대한다는 청사진을 갖고 있습니다.
지금이야 전기차나 2차전지 테마가 너무나 뜨거운 감자지만, 수년 전만 해도 먼 미래 이야기로 치부되며 소외되어 있었습니다.
그런데 포스코가 아르헨티나에서 처음 리튬 염호 광권을 인수한 시점은 2018년입니다. 곧바로 수익이 나는 사업이 아니었기 때문에 당시 '돈 먹는 하마'라는 오명과 함께 포스코가 무리하게 투자를 진행했다는 비판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옳은 판단이었다는 걸 증명해 냈죠. 경쟁 기업들이 아무도 눈치채지 못햇을 때, 포스코는 한 발 앞서 시대 변화와 흐름을 읽어냄으로써 현재의 촉망받는 종합 소재 기업으로 진화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포스코가 포항제철이란 이름으로 설립된 게 1968년입니다. 50년, 반세기를 국가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며 세계 최고의 철강사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리고 2018년, 신소재 리튬 사업에 뛰어들었습니다. 다음 50년을 내다본 포석이었습니다.
글로벌 경제 전문가 안유화 교수는 이렇게 부의 기회는 새로운 기술을 기반으로 50년 주기로 다가온다고 말합니다.
그러면서 강조합니다. 바로 지금 기술의 판이 바뀌고 있고 새로운 50년이 열리는 시점이라고.
"이 세상에 숨쉬고 있는 사람이라면 정말 운 좋게 50년 만에 찾아오는 부의 기회를 잡을 수 있습니다. 그게 바로 지금입니다."
50년 주기로 새로운 부자가 탄생하는 시기. 평생 딱 한 번 오는 부의 기회를 알려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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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의: 사이다경제, 02-2088-87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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