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대선 #트럼프 #바이든 #ETF
By 이래학 2020.10.05
*ETF가 뭔지 모른다면 아래 글을 먼저 읽어주세요!
추석 연휴가 끝났습니다.
긴 연휴만큼이나 글로벌 증시는
여러 가지 소식에 영향을 받았는데요,
대표적으로 미국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 이슈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코로나19 확진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과
5차 경기부양안 협상 등과 겹쳐서
불확실성을 키우고 있는데요,
수많은 변수를 앞둔 10월,
우리는 어떤 투자처에 주목해야 할까요?
시나리오 별로 점검해보겠습니다.
먼저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일 경우입니다.
힌트는 추석 연휴 중이었던
10월 첫째 주 금요일
미국 증시에서 찾을 수 있는데요,
미국 3대 지수에서 유독
나스닥 지수만 2% 넘게 하락했습니다.
다우산업지수와 S&P 500 지수는
1% 미만의 하락률을 기록했죠.
이는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이
강세를 보였기 때문으로 해석됩니다.
외신에 따르면
월스트리트저널과 NBC가 공동으로
9월 30일 ~ 10월 1일까지 미 전역의
유권자 800명을 상대로 조사한 결과,
바이든 후보의 지지율은 53%,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은 39%였습니다.
10월 2~3일 미국 전역의
1,00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로이터와 입소스 여론조사 결과도
바이든 후보의 우세로 나타났습니다.
(바이든 51%, 트럼프 41%)
바이든 후보를 포함한
민주당은 빅테크라고 불리는
대형 기술주들에 대한
반독점 규제를 강화한다는 입장입니다.
이에 따라
테슬라 7.3%, 애플 3.2% 하락하는 등
나스닥 지수가 민감하게 반응한 것이죠.
반면, 풍력, 태양광 등
신재생에너지 정책에 우호적인 입장 때문에
관련 기업들은 전반적으로
양호한 흐름을 보였습니다.
미국 증시의 이 같은 분위기는
한국 시장에도 영향을 미칩니다.
그렇다면 바이든 후보 지지율이 오르면
간접적으로 수혜를 받는 ETF는 무엇일까요?
대표적으로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ETF입니다.
이 ETF는
현대차그룹, 현대중공업그룹 계열사 중에서
시가총액과 거래대금 규모를 기준으로 선정된
종목들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최근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수소차 등
친환경 차량 생산에 집중하면서
그린에너지 수혜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반면,
트럼프 대통령의 지지율이 회복될 경우
그간 조정을 받았던 기술주들이
다시 강세를 보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트럼프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하면
5G 인프라를 대거 확충할 전망인데요,
트럼프 대통령은
집권 2기 정책 일환으로
‘세계 최고 5G 통신망 인프라 구축’을
내세웠기 때문입니다.
5G는 인공지능(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모든 첨단기술 분야의
인프라적 성격을 지닌 산업입니다.
따라서 중장기적으로
미국 빅테크 기업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가능성이 있습니다.
미국 기술주에 투자한다면
TIGER 미국나스닥100이 대표적입니다.
TIGER 미국나스닥100은
The NASDAQ100 지수를
따라 움직이는 ETF입니다.
미국 나스닥시장에 상장된
컴퓨터하드웨어/ 소프트웨어, 통신,
도소매무역, 생명공학 등의
업종 대표주 100종목으로 구성됩니다.
해외 ETF 중 가장 인기 있는
나스닥100에 투자하는 QQQ(Tiker)의
한국 버전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단, 환헤지 상품이 아니기 때문에
원/달러 환율에 따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QQQ: 나스닥 지수 관련 대표 ETF 상품.
tiker는 미국 증시 거래를 위한 축약 표기명을 뜻함.
*환헤지: 환율 변동에 따른 위험을 없애기 위해
현재 수준의 환율로 거래액을 고정시키는 것.
미래를 정확히 예측할 순 없지만
시나리오에 따른 투자 방법을 알고 있으면
불확실성이 심한 장세에서도
현명하게 대처할 수 있겠죠?
다가오는 10월 한 달
변화하는 국제 정세에 주목하며
현명한 투자 전략을 세워야겠습니다.
by 사이다경제 이래학 리더
댓글 1
경우에 따라 나눠서 설명해주시니까 이해가 쉬워요 TIGER 미국나스닥100 이랑 TIGER 현대차그룹+펀더멘털 관심 가지고 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