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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에 이어 '카카오'도 드디어 세운다

By 썸노트 2020.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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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카카오가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에 첫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합니다. 지난 7일 카카오 데이터센터 및 산학협력시설 건립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습니다.

 

Point

네이버와 NHN에 이어 카카오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설립합니다. 데이터센터는 4차 산업의 기반이자, 핵심 인프라로 필수적입니다. 카카오와 함께 국내 IT 기업들의 데이터센터 사례도 살펴봅시다.

 

키워드① 카카오의 데이터센터

카카오는 4,00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한양대 에리카 캠퍼스혁신파크 에 데이터 센터를 설립합니다. 데이터센터는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초대형 규모로, 데이터센터 전산동 건물 안에 총 12만 대 서버를 보관하고, 저장 가능한 데이터량은 6EB에 이를 예정입니다. 데이터센터는 카카오 내부, 외부 서비스에 모두 사용될 계획이며, 카카오는 안산시, 한양대와의 산학협력을 통해 지역 혁신 성장에 나섭니다.

*1EB(엑시바이트)=1,024PB(페타바이트)=1,048,576TB(테라바이트)

 

키워드② 네이버와 NHN

네이버는 춘천에 자체 데이터센터 ‘각’을 운영하고 있습니다. 지난 4월 춘천에 이어 두 번째 자체 데이터센터를 세종시에 구축할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네이버는 각 세종에 6,500억 원을 투자해 10만 대 이상의 서버를 운영하는 초대형 데이터센터를 건설합니다. NHN도 지난 6월 5,000억 원을 투자해 김해에 10만 대 이상 서버를 운영할 수 있는 데이터센터와 연구개발 센터를 설립할 것을 발표했습니다.



(ⓒ네이버)

 

에디터의 생각

국내 기업들이 데이터센터 설립에 적극적으로 나서는 이유는 클라우드 수요가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정부, 기업, 개인 모든 분야에서 클라우드 기술을 사용하지 않고는 업무를 할 수 없게 되었습니다. 일상적인 서비스에도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우리가 사용하고 있는 앱, 웹사이트, 메신저 플랫폼 등은 클라우드가 없으면 존재할 수 없습니다. 5G, AI, 빅데이터, 사물인터넷, 자율주행 등 4차 산업을 진행하기 위해서는 엄청난 양의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공간과 많은 데이터를 처리할 수 있는 컴퓨팅 파워가 필요합니다. 데이터센터는 이를 가능하게 하고, 다른 기업들에 데이터 센터를 사용할 수 있게 대여해주고 돈을 받는 클라우드 사업을 진행할 수도 있기 때문에 국내 기업들도 자체 데이터센터를 계속해서 늘려갈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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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일론 머스크의 민간 우주기업 스페이스X의 저궤도 위성 인터넷 서비스 스타링크의 인터넷 속도가 기하급수적으로 올라갔습니다. 최근 다운로드 속도 100Mbps를 달성했습니다.

(참조-아는 사람은 안다는 '우주 여행' 테마주?)

 

Point

스타링크의 목표는 전 세계에 인터넷을 공급하는 것입니다. 이에 지속적으로 저궤도 위성을 배치하고 있는데요, 어떤 내용인지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기존 저궤도 위성

기존 저궤도 위성은 적도 36,000km 상공에서 정지궤도 위성을 이용하여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제공합니다. 이는 10Mbps 이하의 속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키워드② 스타링크

스타링크는 340~1,100km 고도에서 저궤도 소형 위성을 이용합니다. 현재 700기의 위성을 발사했으며 매달 100기의 위성을 추가하고 있습니다. 스타링크는 저궤도 위성 1,500기가 궤도에 배치되면 정식으로 서비스를 상용화한다 밝혔습니다. 이런 과정이 빠르고 광범위한 위성 인터넷 서비스를 가능하게 합니다.



(ⓒ스페이스X)


키워드③ 스타링크 인터넷 속도

초기 스타링크의 인터넷 속도는 11 ~ 60Mbps였습니다. 최근 100Mbps까지 올라간 것인데요, 이는 1인칭 액션 게임이나 여러 편의 고화질 영화를 스트리밍할 수 있는 속도입니다. 스타링크는 향후 최대 1Gbps 다운로드 속도가 가능하게 만들 예정이라고 합니다. 1Gbps는 고화질 영화를 4초 만에 다운로드 받을 수 있는 속도입니다. 5G 콘텐츠를 소비하는데도 큰 무리가 없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스타링크의 목표는 42,000기의 소형 저궤도 위성을 궤도에 배치하는 것입니다. 이를 통해 인터넷을 전 세계에 빠른 속도와 저가로 제공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너무 많은 위성들을 하늘에 쏘는 게 아닌 지 모르겠습니다. 위성이 반사하는 햇빛이 지상에서의 관측을 방해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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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미국 기술 중심의 나스닥 지수는 지난 3월부터 80% 상승하며 매일 사상 최고가를 기록했습니다. 하지만 지난 2일간 장중 10% 이상 폭락하면서 애플, 아마존, 테슬라 등 대표적인 기술주들 모두 큰 폭으로 폭락했습니다.

 

Point

나스닥, S&P500, 다우지수는 미국을 대표하는 증권 지수입니다.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끼치는데요, 어떻게 된 상황인지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그동안 미국 증시 상승 이유

지난 3월 코로나19 사태가 확산되면서 미 증시는 크게 하락했습니다. 이후 6개월간 상승 랠리를 이어왔었는데요, 그 배경에는 소프트뱅크가 있었습니다. 소프트뱅크는 최근 주요 기술 주식의 콜옵션을 40억 달러(약 4조 7천억 원) 규모로 매수했습니다. 이에 주가가 폭등했습니다.

 
(ⓒgoogle)

 

키워드② 증시 하락 이유

이번 증시 하락에는 저가에 주식을 매입했던 투자자들이 수익실현을 위해 주식을 판 것 외 특별한 이유가 없다는 것이 대부분의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하지만 일부 투자자들은 코로나19 사태가 길어지면서 부정적인 경제 전망이 다시 대두되자 폭락이 시작되는 것이 아닌가 두려움에 떨고 있습니다.


키워드③ 주요 기술주 하락

아마존, 넷플릭스는 각각 4% 이상 하락했으며 구글의 모회사 알파벳은 5.1% 하락했습니다. 테슬라는 9%, 엔비디아는 지난 2일 간 15% 하락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미국의 8월 고용지표도 시장 예상치보다 좋게 나왔으며 기술주들의 실적 역시 좋습니다. 이번 하락은 그동안 증시가 너무 올라 조정이 온 것으로 보입니다. 조정이 끝난 후 다시 상승 랠리가 계속 될 것으로 보입니다.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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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2


  • 윤현성 2020-09-09 11:52

    좋은 정보 감사해요.


  • 지나가는사람 2020-09-09 18:05

    짤막짤막하게 포인트만 짚어주니까 좋네요. 오늘도 잘 보고 갑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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