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데이터임대업 #페이스북 #아마존
By 썸노트 2020.05.29
GS건설이 데이터센터 임대업에 나설 전망입니다. GS건설은 토지비 등 운영 자금 출자를 준비 중이며, 자체 데이터센터 설립을 위한 부지 선정 작업에 들어갔다고 알려졌습니다.
그동안 국내 건설사들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하는 입장이었습니다. GS건설은 이제 데이터센터를 지어 필요한 기업에게 빌려주는 임대업에 나서는데요, 데이터센터 사업에 직접 진출한 것은 국내 건설사 중 처음입니다.
데이터센터 임대업은 데이터센터를 구축한 후 외부 기업에 임대하는 사업을 뜻합니다. 빌딩이나 건물 임대업처럼 데이터센터 내 공간 및 서버를 일정 비용을 받고 빌려주는 것인데요, 이에 서버 호텔이라 불리기도 합니다.
GS건설은 데이터센터 임대업 진출을 위해 GS건설이 토지를 출자하고, 지난해 설립한 자산운용사 지베스코가 건설 자금을 확보할 예정입니다. GS건설은 하나금융그룹 통합데이터센터, 대구은행 데이터센터 등을 구축한 경험이 있습니다.
전 산업에서 클라우드 전환에 힘쓰고 있는 만큼 데이터센터 수요는 폭발적인 상황입니다. 또한, 한국의 초고속 인터넷 및 통신 인프라, 저렴한 산업용 전기 요금, 정부 협력 등의 이유로 한국 내 데이터센터를 고집하는 외국계 기업들도 많아 데이터센터 임대업 전망이 좋은 상황입니다. 이에 힘입어 GS건설 주가는 26일 12.27% 급등했고, 27일에도 3.70% 올라 상승 마감했습니다.
페이스북이 음성 통화 전용 애플리케이션 캐치업을 출시했습니다. 캐치업은 상대방의 전화통화 가능 여부를 확인할 수 있다는 특징이 있습니다.
페이스북은 페이스북 메신저와 왓츠앱을 통해 음성 및 영상 통화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따로 음성 통화 앱을 출시한 목적은 무엇인지 알아봅시다.
캐치업은 음성 통화만 가능한 전용 앱입니다. 최대 8명까지 동시 통화가 가능하며 페이스북 계정이 없어도 이용할 수 있습니다. 앱 설치 후 사용자 스마트폰에 저장된 연락처를 동기화한 뒤 이용 가능합니다. 캐치업 앱을 설치한 사용자 간에는 통화 가능 상태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지역 대상으로 테스트 중이며, iOS와 안드로이드 기기에서 사용 가능합니다.
사람들은 더 이상 전화를 쓰지 않고 메시징 앱에 익숙해진 상태입니다. 언제 통화가 가능한지 알 수 없기 때문에 전화하기보다는 메시지를 남겨놓는 편을 선호하는데요, 캐치업은 통화 가능한 상태를 알려주어 이런 문제를 해결합니다. 캐치업은 사용자의 앱 활성화 상태로 통화 가능한 사람을 알려줍니다. 또한, 페이스북은 영상통화가 떠오르고 있지만, 사람들이 항상 영상통화가 가능한 상태가 아니라는 점도 지적했습니다.
페이스북은 코로나19 이후 비디오 채팅 플랫폼 룸스를 출시하고, 기업용 협업 솔루션 워크플레이스에 영상 및 VR 기능을 강화하는 등 '소통'을 강조하는 서비스를 추가하고 있습니다. '지금 통화 괜찮으신가요?', '연락 바랍니다.'라는 메시지 없이도 바로 통화 가능한 상태를 알려준다는 점이 캐치업의 큰 메리트인 거 같은데요, 캐치업 기능 중 페이스북 '알 수도 있는 사람'처럼 '알 수도 있는 연락처'가 제공된다는 점도 페이스북만이 도입할 수 있는 기능인 것으로 보입니다.
아마존이 자율주행 스타트업 죽스의 인수를 협의 중이라고 알려졌습니다. 죽스는 미국 기반의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자율주행차 운용에 필요한 AI 로봇 기술과 관련 소프트웨어 기술을 보유했습니다.
자율주행은 모빌리티와 물류, 배송 산업을 바꿀 기술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세계 최대 이커머스 아마존은 자율주행 기술을 물류 혁신을 위해 도입하고 있습니다.
죽스는 2014년 설립된 미국 기반의 스타트업으로 구글의 웨이모, GM의 크루즈와 함께 미국 대표 자율주행 스타트업으로 꼽히는 기업입니다. 2018년 캘리포니아주로부터 자율주행 운송 서비스 허가를 받았고, 같은 해에 진행된 투자에서 기업가치가 32억 달러(약 3조 9,500억 원)로 평가된 바 있습니다. 지난해 1월에는 SK텔레콤, 디에이테크놀로지와 국내 자율주행 서비스 상용화를 위한 파트너십을 체결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매해 늘어나는 운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내부에는 자율주행 기술 전담팀을 두고 있으며, 자율주행 기업에 투자하고, 협력 관계를 구축하고 있습니다. 아마존은 지난해 2월 미국 자율주행 스타트업 오로라에 투자한 바 있으며, 토요타와 파트너십을 통해 자율주행 식료품 배달 서비스를, 미국 자율주행 트럭 스타트업 엠바크가 개발한 트럭으로 화물 운송을 테스트하기도 했습니다.
아마존은 세계 최고 이커머스답게 막대한 규모의 운송 비용을 매해 감당하고 있습니다. 해마다 늘어나는 운송 비용을 줄이기 위해 자율주행 기술을 배송 서비스에 도입하려는 것인데요, 자율주행 로봇을 통해 물류센터 인건비를 절감하고, 자율주행 기술로 운송비를 절감할 수 있습니다. 자율주행차를 이용해 배송한다면 아마존은 더 빨리, 더 싸게 배송할 수 있을 것입니다.
by 썸노트
댓글 3
계속 변화되는 세상
자율주행 배송 ㄷㄷ하네요..
자율기반 산업에서는 아마존이 한발 앞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