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이재용 1심 선고'가 미친 영향은?

By 정훈화 2017.08.28



-------------------------------------------------------

*주식을 보면 세상이 보인다!


매일의 시황을 정리하는 이 콘텐츠를 통해

투자자분들은 투자 정보를 얻을 수 있고

일반 독자분들은 하루 동안 발생한

국내외 이슈를 한눈에 살펴볼 수 있습니다.

-------------------------------------------------------

 

금요일 코스피, 코스닥은  

모두 0.2% 갭상 출발하였습니다.  

 

코스피는 오르락내리락했지만    

장중 2,380선을 돌파하기도 했습니다.  

 

코스닥은 견고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코스피에서  

장중 계속적인 매수세를 이어가던  

외국인이 2시 40분부터  

매도세로  전환하였습니다. 

 

한편,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유죄 윤곽이 드러나는 시점부터 

외국인들은 매도세로 전환하였고  

기관은 매수세를 유지하였습니다. 

 

코스피  0.11% 

코스닥  0.40%  


 

1. 코스피 흐름 

  

기관계 매수 

개인, 외국인 매도 

  

1) 일봉 차트  

 


(©키움증권, 이하동일) 

 

2)  1분봉 차트  

 


 

 

2. 코스닥 흐름 

  

외국인 매수 

개인, 기관계 매도 

  

1) 일봉 차트  

 


 

2) 1분봉 차트 

 



 

3. 거래량 상위 종목  

 



  

4. 상승률 상위 종목 

  



 

5. 특징주 종목 분석 

 

1) 삼성전자 

 


 

이날은 역시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의

1심 선고 결과가 핫이슈였는데요,


혐의의 상당 부분이 뇌물로 인정되면서

징역 5년형이 내려졌습니다.

 

사실 특검 측과 이재용 측은  

뇌물 등 5가지 혐의에 

완전히 정반대 주장을 펼치고 있어서  

1심이나 2심 결과가 중요하지는 않습니다. 

 

유죄든 무죄든 어느 한쪽은 불복할 것이  

분명하기 때문입니다. 

 

결과적으로 최종적인 사법적 판단은  

대법원에서 결정납니다. 

 

하지만 1심 결과는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는데  

그 중요성이 있습니다. 

 

향후 삼성전자의 주가는  

코스피 흐름에 막대한 영향을 주기 때문에  

주의 깊게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금일 삼성전자 주가는  

악재와 호재(갤러시노트8 출시)가 맞물리며  

출렁였습니다. 

 


*비교: 호텔신라우 



 

반면, 반사이익을 얻고 상승했던  

호텔신라우(대표이사:이부진)는  

오후 2시 40분 이후 뇌물죄가  

인정되는 기미가 보이자,

 

-10%까지 빠졌던 주가가 

7.12% 까지 급등하였으나, 

막판 10분을 남기고 동시호가에 

-11.66%가 빠져서

- 6.27%로 마감하였습니다. 

 

이로 인해

일반 개인투자자들의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계속 말씀드렸다시피 우선주는

유통물량이 적어

급락의 위험이 크기 때문에

항상 조심해야 합니다. 


 

2) KEC    

 


 

전날인 목요일 KEC는  

대표이사를 포함한 경영진이  

자사주 매입에 나서며  

상한가에 마감했던 종목입니다. 

 

이를 통해 책임경영 강화와

주주가치 제고에 대한

의지를 표명했는데요,


이런 영향으로 

금요일 급등하였습니다. 

 

1,500원에 있던 50만 주를 돌파하며  

강한 상승을 보였으나, 

오후에 하락 전환하여 8.06% 1,34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금일 거래대금은 1,400억 원을 넘었습니다. 


한편, KEC는 LG화학과 손잡고 국내 최초로  

전기자동차용 BMS

(Battery Management System)  

다이오드 모듈을 공동으로 개발하여 

전기차 수혜주로도 분류됩니다. 

 

*다이오드모듈 

: 배터리 충전 시 발생할 수 있는  

방전과 오작동을 방지하는 역할을 한다. 


 

3) 에이티넘인베스트 

 


 

카카오스탁을 운영하는 두나무가  

가상화폐 거래소 시장에 진출한다는 소식에  

에이티넘인베스트가 급등하였습니다. 

 

에이티넘인베스트가  

두나무의 보통주 지분 일부를 

약 30억 원에 매입했기 때문인데요,

 

덕분에 에이터넘인베스트는

최대거래량( 5,761만 주)을 기록하고  

거래대금이 1,180억 원을 넘었습니다. 

 


4) 삼성중공업  

 


 

삼성중공업은 캐나다 선사인

티케이(Teekay Corporation)와  

셔틀탱커 2척 건조 계약을  

3,092억 원에 체결했다고  

확정 공시하며 상승하였습니다.  

 

이는 최근 매출액의 3.0%를 차지하며

계약기간은 2020년 1월 3일까지 입니다. 

 

*셔틀탱커 

: 해상유전에서 생산한 원유를  선적하고  

육상의 석유기지까지 옮기는  

왕복운송전담유조선이다. 같은 크기의

일반 유조선보다 2.5배 비싸다. 

 

삼성중공업은 해당 계약을

7월 19일 [투자판단 관련 주요경영사항]  

공시를 통해 알렸으나,  

발주처의 이사회 승인 통과를 기다리다가  

오늘 확정 공시하였습니다. 

 

결국 2.79% 상승하여

11,05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5) 한화 

 


 

한화와 한화테크윈이  

국세청의 세무조사을 받는다는 소식에 

하락하였습니다.  

 

한화테크윈은  지난 폭발사고 원인이 된  

K-9 자주포 제조 기업입니다. 

 

이와 관련해 한화그룹은 

통상적인 조사라는 입장을 표명했습니다.

 

한화는 한화건설 리스크 축소와  

방위산업 성수기 등으로  

하반기 실적이 개선될 것으로 전망되어  

계속적인 우상향을 보여주었던 종목인데요,


이날은 -4.28% 하락하여 49,200원에  

마감하였습니다. 

  

코스피 (종목 수) 

 

상승 458  상한가 0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196

저작권자 ©(주)사이다경제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에디터

에디터의 다른글

댓글 0


댓글작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