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휴가를 스타벅스에서? 

여름 휴가철의 절정입니다.

여러분은 어디에서 

시원한 피서를 즐기고 계신가요? 

최근에는 굳이 멀리 떠나지 않고 

도심의 복합쇼핑몰, 서점, 호텔 등에서 

여유로운 휴식을 즐기는 젊은 층도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런 사람들을 위해

전국에 1,000개가 넘는 매장을 둔 

스타벅스가 이색적인 추천 휴가지를 

소개했습니다. 

점장들의 투표를 통해

휴가 기간에 방문할 만한

'아름다운 매장' 순위을 발표한 것이죠.

세계적 커피 체인인 스타벅스는  

오랫동안 표준화된 맛과 인테리어를 

원칙으로 삼아 왔지만,

최근 국내의 몇몇 매장에서는

각 지역별 특성에 맞춰 인테리어를 차별화한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전략도 

적극적으로 활용해 왔습니다. 

*글로컬라이제이션(glocalization)

: 세계화(globalization)와 

현지화(localization)를 합친 말로 

다국적 외국계 기업의 현지화 전략을 

가리키는 용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쐬며 마시는

커피 한 잔으로

가성비 높은 여름휴가를 즐기는 건 어떠세요? 

#5위. 스타벅스 문경새재점(37표) 

(©Starbucks Korea)

경상북도 문경에 있는 이 매장은 

한국적인 디자인이 특징입니다. 

내관과 외관 모두 전통 한옥 구조를 

토대로 꾸몄습니다. 

한국식 정원과 기와지붕이 있고, 

2층에는 방석에 앉을 수 있는 

좌식 공간까지 마련되어 있습니다. 

#4위. 스타벅스 파미에파크점(62표) 

(©Starbucks Korea)

문을 연 지 2년 정도 된 이 매장은 

'도심의 커피 숲'을 주제로 

인테리어를 고급화한 점이 눈에 띕니다. 

돔 형태의 매장 내부는 

나무 느낌의 소재로 장식되었고

커피나무 화분이 곳곳에 배치돼

도심에 있는 스타벅스 매장과는

다른 느낌을 줍니다. 

#3위. 스타벅스 청담스타점(86표) 

(©Starbucks Korea)

이곳은

고급스런 '청담 라이프'를 느낄 수 있는

3층 규모의 대형 매장입니다.

2층은 탁 트인 고급 커피 전용 바로, 

3층은 햇살을 쬘 수 있는 

'도심 속 테라스 정원'으로 꾸몄습니다. 

청담스타점 스타벅스에서만 파는  

전용 음료와 먹거리도 있다고 하네요.  

#2위. 스타벅스 경주 보문호수 DT점

(108표) 

(©Starbucks Korea)

보문호수 근처에 자리 잡은 이 매장은 

스타벅스가 세계 최초로 

좌식 공간을 도입한 곳입니다. 

앞서 소개한 문경새재점보다

먼저 좌식을 도입한 이 매장의 2층에선

신발을 벗고 앉아 쉴 수 있고,

3층엔 호수 전망이 훤히 보이는

야외 테라스가 갖춰져 있습니다. 

한국의 전통문화 유산과 

북유럽 스타일의 디자인을 섞은 

인테리어가 눈에 띕니다. 

#1위. 스타벅스 리버사이드 팔당 DT점

(109표) 

(©Starbucks Korea)

대망의 1위는

올 4월에 문을 연 따끈따끈한 매장입니다.

한강이 한눈에 내려다 보이는 

시원한 조망 덕에 1위에 뽑혔는데요, 

차를 탄 채 주문할 수 있는 

드라이브 스루(DT) 매장인 이곳에선 

차에서 기다리는 동안 

음료 제조 과정도 직접 볼 수 있습니다. 

또 2층 중앙의 아일랜드 바를 통해 

탁 트인 한강 풍경을 감상하며 

커피를 즐길 수도 있죠. 

이밖에도 

경주 대릉원점, 강릉 안목항점,  

울산 간절곳점, 광주 무등산점 등이 

다수의 추천을 받았다고 

스타벅스는 전했는데요,

지방에서 휴가를 즐기다가 

색다른 커피 맛을 느끼고 싶을 때 

이런 이색적인 매장을

한 번 들러보는 것도 괜찮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