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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현대와 LG화학의 배터리 회동의 성과를 기대하며 단타연습목적으로 삼진 엘앤디를 소량 매수해보았고, 실제로 다음 날 시세를 받으면서 7% 익절을 할 수 있었다. 7%~10%를 목표하고 있었는데, 다른 일을 하고 있어서 13% 이상의 수익이 났었지만 매도하지 못해서 7% 부근까지 내려오고 나서야 익절할 수 있었다. 역시 장을 계속 보지 않으면, 미리 매도를 걸어놔야겠다. ㅠㅠ
그리고나서 남은 돈으로 또 단타 및 헷징용으로 쎄노텍을 10주 (아주아주 소량이다.) 그리고 장투용으로 원익IPS 를 5주 매수했다.
[삼진엘엔디 7퍼 매도] 5주는 쫄려서 너무 빠르게 22일날 팔아버려서 ㅠㅠㅠㅠ 10주 이익을 절반 까먹었다. 역시 진득허니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주식은 ㅠ
쎄노텍의 매수근거:
1. 미중무역전쟁의 리스크에 주목:
6월 23일, 장이 한 번 크게 흔들렸다. 그 이유는 미국에서 나바로의 미중무역 관련 언급때문이었는데, 미중 무역이 over되었다는 말이었다. 이를 긴급하게 번복하고, 트럼프까지 나서서 미중무역합의가 온전하다는 트윗을 올리면서 일단락되었지만, 나는 여기서 나바로의 언급이 괜히 나온게 아니라는 음모론을 생각하게 되었다. 분명 조만간 미중 무역에 대한 리스크는 다시 크게 올 것이라고 생각했고, 헷징용으로 매수하게 되었다.
2. 방산주에 대한 학습 효과
북한의 남북공동연구소 폭파로 인해서 방산주가 몇 연상을 할 만큼 고공행진을 했다. 그와 반대로 전반적인 코스피, 코스닥 종목은 전부 지지부진했다. 다른 종목들과 다르게 유일하게 방산주만 올랐다. (우선주 제외;) 즉, 내 다른 장투종목들이 손실을 입을때, 방산주는 이득을 줄 수 있었던 것이다. 헷징. 그래서 헷징의 중요성을 알게되었다. 방산주가 올랐을 때, 다시 팔아서 현금을 확보하고, 이를 통해 바겐세일 중인 장투종목을 구매하면 되기 때문이다. 그래서 다른 헷징 수단을 찾던 중, 인버스는 너무 위험하다고 판단했고, 최근 가장 위험성이 높게 보이는 것이 미중무역전쟁. 그에 대한 수혜주를 찾던 중, 가격대도 괜찮고, 완전 대장은 아니라서 변동성이 크지 않은 쎄노텍을 선정하게 된 것이다.
원익 IPS 매수근거:
1. 네이버를 매도해버렸다..
네이버가 고공행진을 하고 있지만, 너무 역사적 신고가라서 매도해버렸다. 역시 진득하게 버티지 못했다. 내가 파니까 더 오르더라...진득하게 버텼어야 했는데.. 장투하겠다고 해놓고 팔아버린 것이다. 그래서 새로운 장투종목이 필요했다. 돈을 놀게 놔둘 수는 없지 않은가. 그래서 반도체 장비회사를 찾아봤다. 왜냐하면, 내가 반도체 기업의 취업을 준비하고 있는 점도 있었고, 평소에 관심이 많았기 때문이다.
2. 삼성전자의P3라인 9월부터 착공. SK역시 공장 증설.
CVD 장비에서 독보적인 점유율을 가지고 있는 원익IPS은 앞으로 성장 가능성도 높은 기업으로 꼽힌다. 또한 장비회사의 경우, 대형 반도체 회사의 공장 착공 및 투자를 증대할때, 수주받기 매우 쉽고, 삼성전자가 원익 IPS의 최대 고객사인 것을 감안해 볼때, 삼성전자의 P3 공장을 착공한다는 것은, 원익 IPS의 영업이익 증가가 예상되는 부분이다. 물론 이제 착공이기 때문에, 내년까지 봐야한다는 것도 있기 때문에, SK에 장비를 납품하는 유진테크보다는 성장률이 더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장투 종목으로는 아주 매력적인 가격이기에 매수했다.
매수가격 : 34,400원. 다행히 06월 24일 오전 장에는 35,450원 정도까지 상승하면서 역시 종목을 잘못 매수한 것은 아닌 것 같다. 그런데, 가격이 조금 높은 상태이긴 하다. ㅎㅎ
3. 화웨이 후드리치는 국제정세.
TSMC가 화웨이의 장비를 쓰지 않겠다고 발표했다. TSMC의 주요고객이 화웨이이기 때문에, TSMC의 매출액이 줄어들 것은 분명해졌다. TSMC를 바짝(?) 쫓고 있는 삼성전자 파운드리 사업부는 그 차이를 예상치못하게 줄일 수 있게 된 것이다. 기술력의 차이는 둘째치고 보이는 지표가 조금 줄어들게 되는 것은 아주 조금의 이익이라고 볼 수도 있다. 이런 정세를 이용해서 공장 증설 등의 투자를 증대한 것 같다. 이와 같이 상생할 수 있는 원익IPS 역시 반사이익을 받지 않을까 생각했다.
이런 점에서 새로운 장투 종목과 단타종목 하나씩을 매수했다.
단타인 쎄노텍의 경우, 미중무역 테마를 기다렸다가, 터지게 된다면 매도할 예정이다. 나의 첫 주식을 넘어서 이건 거의 4,5번째 주식이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그래도.. 여기가 쓰기가 가장 편하고 좋다 ㅠㅠ 앞으로도 계속 써야지. 혹시 관리자님. 불편하시다면 말해주세요! 혼자 일기에다가 쓰겠습니당.. 다른 분들도, 제 예상이 틀린 것 같다면 댓글 달아주세요. 같이 배워가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