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인터넷 뉴스 링크: https://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hm&sid1=100&oid=469&aid=0000509020
내 의견: 김정은이 '김여정'의 대남비난에 대해 브레이크를 걸었다. 북한군이 예고했던 군사행동 도발계획을 보류했다. 실제로 대남확성기도 몇 기는 다시 철거액션에 들어갔다. 완전히 철회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여전히 지정학적 리스크는 가지고 있지만 일단 지도자가 나서서 도발계획을 보류하라는 말을 했기 때문에 다소 소강국면으로 접어들고 있다. 이에 따라서 금일 국내 증권시장에서는 빅텍과 스페코 등의 방산주가 하한가 근처로 가격이 떨어졌고, 현대로템, 아난티, 현대엘리베이와 같은 대북주가 상승세를 이어가고 있다.
그러나, 의문은 여전히 존재한다. 김여정이 김정은과의 상의없이 군사행동을 계획했을까? 그렇지 않을 것이다. 분명 김여정은 김정은의 입 이었을 것이다. 기사 내용에서는 김정은이 자발적으로 '굿 캅(좋은 경찰)' 역할을 맡았다고 한다. 대외적으로 정상적인 지도자의 모습을 보이기 위한 것과 명분을 쌓기 위한 수순이라고 전문가들은 말한다. 진짜 한 치 앞을 알 수 없는 정세로 흘러가는 것 같다. 김정은의 속내는 무엇일까?
우연의 일치겠지만, 최근에 지도자 직속 보좌관 등의 발언과 지도자의 대응이 상반되는 모션이 자주 연출된다. 미국에서도 나바로의 '미 중 무역합의 파기' 언급에 트럼프가 급하게 '합의는 온전하다.'고 수습했다. 김여정의 대남 도발 속도전에 대해서 김정은은 오히려 보류하라고 했다. 그로 인해 코스피만 피해보고 있다ㅠ 코스피는 우직하게 가지를 못해 ㅠㅠㅠ
아무튼, 이번 주 한 주의 장세도 혼조의 변동성 장세일 것 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