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 예적금외에 제태크를 하기에 너무 막막해서 조금씩 공부하며 알아가는 중인데 이 글을보니 다른 제태크를 얼른 시작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국민연금을 65세때부터 받을 수 있다는건 알고있었지만 퇴직하는 나이가 50세정도라는 걸 이 기사를 읽고 처음 알았다. 그럼 15년동안 부자가 아니고서야 경제력없이 누가 살 수 있겠는가?

나는 개인연금도 따로 들고있지만 최저비용으로 하고있고, 아직 20대라는 생각에 노후대비를 위한 돈을 많이 쓴다는게 사실 억울하게 느껴졌었다. 왜냐하면 나는 아직 젊고 이 나이에만 즐길 수 있는 것들이 많은데 왜 나이들고 늙은 나를 위해 젊은 내가 돈을 아끼고 제태크에만 몰두해야하는지 이해가 안갔기 때문이다.

또한 나는 오래살고 싶은 마음이 없다. 병원 일을 하면서 사람이 사람의 삶을 살지 못하며 그저 누워만 있는 노인들도 많이 봤고, 나이 들었다는 이유로 진상을 부리는노인들도 너무 많이 봤기 때문에 나는 70세정도까지만 살고 싶었다.

하지만 70세라도 100세시대에서는 빠를 수 있지만 저 기사의 글에 따르면 적어도 15년 정도는 다른 일자리를 구하던지 노후준비를 빵빵하게 해놔야지만 만족하며 살 수 있다는 것이다.

내가 만약 50세에 퇴직을 하게된다면 지금 얼른 노후준비를 시작해도 될까말까다. 나는 이 기사를 읽고 적잖이 충격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