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충전수업 : 쩐의 흐름'을 읽고
재무관리의 중요성에 대하여
다가오는 100세 시대라는 말은 어떻게 보면 기회로 어떻게 보면 무섭게 느껴지는 말이다. 평균 은퇴하는 나이인 60대에 은퇴를 해도 향후 40년은 더 소비하면서 살아야 한다는 것을 의미한다. 아직까지는 100세라는 말이 막연하게 느껴질 수 있지만 삶의 초반을 살고 있는 나에게는 확실한 나의 미래일 것이다. 다가오는 미래에 돈 걱정하지 않고 살기 위해서는 작가가 말한 것처럼 본인이 직접 금융과 자산관리에 대해 스스로 판단할 수 있는 지혜를 가져야 한다.
많은 책들은 더 많은 돈을 벌기 위한 방법에 집중한다. 이 책은 반대로 벌고 모으는 것 만큼 관리에 대한 중요성을 말하고 있다. 돈에 대한 기초 지식에 대해 확실하게 전달하고 있고 돈의 사용 목적을 계획한 후 그에 맞춰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주므로 개인에 맞는 방법으로 재무 관리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책이다.
재무 지식, 금리, 환율 등의 기초개념부터 우리 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설명해 주며, 기초적인 경제 지식을 쌓을 수 있었다. 기본적인 경제 관념이나 갖가지 용어 등을 초보자도 쉽게 이해할 수 있게 설명해 주어 좋았다.
또한, 시대에 필요한 재무 상태를 진단하고 파악하고 대비전략을 짜는 방법과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방법을 알 수 있었다. 결혼, 육아, 은퇴, 자녀 결혼 자금 등 인생의 중요한 행사마다 필요한 돈을 예상해서 그에 맞춰 수입과 지출을 관리하는 것인데 책의 내용에 따라 인생의 계획을 그려볼 수 있었다.
사람들은 부자가 되기 원하면서 돈 관리하는 법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는 말을 누군가 한 적이 있다. 그 말을 듣고 돈에 대하여 공부할 필요성을 느껴 예적금, 주식 투자는 물론 매일 가계부를 쓰려고 노력하였다. 그러나, 정작 그러한 행동을 실행하면서 제대로 하고 있는 것인지 의문이 들었는데, 자산에 기재되는 금액은 현재를 기준으로 하는 등의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잘 모르고 있었다는 것을 책을 읽으면서 다시 한 번 깨달았다.
미래에 대한 재무 설계가 더욱 필요하다는 것을 깨달았고, 비교적 이른 나이에 금융과 자산 관리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있다는 것에 다행이라 생각했다. 연령별 재무설계 전략 짜기에서 20대에는 종잣돈을 모으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책의 도움을 받아 나의 재무상태표를 작성해보고 종잣돈을 모으기 위해 노력하며, 노후를 대비하여 더 자세하고 체계적으로 계획을 정리해 보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