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 퇴근 후에는 일하기 싫다! 프랑스의 '접속 차단 권리'
2017-01-10 1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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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 이야기
written by 조석민


난, 퇴근 후에는 일하기 싫다!

프랑스의 '접속 차단 권리'

난 분명 퇴근했고 내 시간이 필요한데

업무연락 받아본 적, 있으신가요?

답장을 안 할 수도 없고.. 업무를 떠올려야 하기 때문에

다시 신경쓰는 자체로도 스트레스를 받게 되는데요.

뗄 수도 없는 스마트폰 때문에, 한밤중이나 주말, 심지어 휴가까지

많은 분들이 업무연락을 받으며 고통받고 있습니다 ㅠ.ㅠ

이런 문제 때문에, 무려 2000년에 주 35시간 근무제를 도입할 만큼

근로여건 선진국, 프랑스가 앞선 발걸음을 보여주고 있는데요.

올해부터 프랑스는, 근무시간 외에는 업무와 관련한 연락을 주고 받지 않을 권리에 대해

사측과 직원들이 명시하고 의무화하는 새로운 근로계약법이 발효된다고 합니다.

이는 근무시간 외 연락 탓에 발생하는

스트레스와 무기력증, 인간관계 문제가 사회 이슈로 떠올랐기 때문이죠.

또한 이 '접속차단 권리'는 생산성 증진에도 도움을 줍니다.

쉴 땐 제대로 쉬어야 일할 때는 힘내서 일할 수 있겠죠!

프랑스의 일부 회사는 퇴근 후 저녁, 혹은 주말에 전송된 업무 연락을 삭제하거나, 혹은

미뤄두었다가 업무시간에 재전송하는 곳도 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우리나라는 어떨까요? 우리나라에서는 2016년 6월 더불어민주당 신경민 의원이 발의한

'퇴근 후 업무카톡 금지법'이 아직 국회에서 계류중인데요.

국내 일부 대기업은 퇴근 후에도 밤 11시까지 '단톡방'으로 업무를 보는데

이에 대해 초과근무수당을 지급한다고 합니다.

일할 때 제대로 일하고, 쉴 때는 마음 편히 푹 쉴 수 있는

직장문화가 자리잡기를 바랍니다! :)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