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세계를 놀라게 한 '고등학생' 골퍼의 계약금은?

2017-08-19 18:32
경제 이야기
written by 이상혁


  

새로운 골프 여제의 몸값이 화제입니다. 


지난달 17일 미국 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세 번째 메이저US 여자 오픈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최혜진 선수를 두고 각 기업들이

치열한 경쟁을 벌였습니다.  

 

(참조-박세리의 후예들 LPGA를 장악하다)

 

최혜진 선수는 중학교 3학년 때부터 

태극마크를 달고

국내외 무대 우승컵을 쓸어 담은 

국가대표 '에이스'입니다.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에서

단체전 은메달을 수상하고  

지난해 세계아마추어선수권에선 

개인 및 단체전 2관왕을 달성했으며,

  

현재 아마추어 세계 랭킹 2위입니다.

 


(ⓒLPGA) 


 

스타성과 실력을 인정받은 신예

 

최혜진 선수는 지난달엔 국내 대회인

KLPGA 투어 용평리조트오픈을 제패했는데요,


이로써 2012년 당시 고등학생 신분으로

프로선수들을 물리쳤던 김효주 선수 이후

5년 만에 무서운 고교생 '프로 킬러'

타이틀을 얻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하이라이트는 역시

7월에 열린 LPGA US 오픈이었습니다.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중에서도

세계 최고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US 오픈에서,


프로선수들을 제치고 무려 50년 만인

'아마추어 우승'을 목전에 뒀던 것이죠.


비록 우승은 박성현 선수에게 내주고

준우승을 차지했지만,

고교생 골퍼로서 전 세계를 놀라게 하기엔

충분한 실력이었습니다.

 

한국 여자 골프의 미래를 짊어질 

새로운 별 최혜진 선수는 오는 9월에  

프로선수로 전향할 계획입니다.

 

프로 전향을 앞두고 최혜진 선수의

몸값은 폭등 조짐을 보이기도 했는데요,

결국 승자는 롯데가 되었습니다. 

 

 

롯데와 한배를 탄 최혜진 

 


 

최혜진 선수는 아마추어 시절부터  

끈끈한 관계를 맺은 

롯데그룹과 계약을 맺습니다.


프로 전향이 가능한 열여덟 번째 생일인 

8월 23일 직전에 공식 발표할 예정으로,


자세한 조건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서는 2012년 고등학생이던

김효주 선수가 롯데와 맺었던 조건보다

좋을 것으로 추정하고 있습니다. 


당시 김효주 선수는 2년간

총 10억 원을 받으며 프로에 입문했는데요,


2014년 재계약에서 계약기간

5년에 연간 13억 원을 받는

잭팟을 터뜨린 바 있습니다.


최혜진 선수는 이보다 나은 조건인 데다가

우승과 '톱 5' 진입 등 성적에 따른

인센티브 이외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왕과

상금왕, 대상 등 특별상을 수상할 경우

각각 1억 원씩의 보너스까지 받게 됩니다.


내년 시즌 2승에 신인왕만 수상해도

보너스로 3~5억 원을 챙길 수 있는 것이죠.

 

 

타이틀 스폰서와 후원 계약 


'최혜진 모시기'가 한창인 곳은

또 있습니다.

 

국내 유수의 대기업과 

금융기업 여러 곳이  

최혜진 선수에게 접촉을 

시도하고 있는데요,

 

최혜진 선수가 쓰는 모자 정면과

가슴 등 가장 노출이 많은 부분에 

로고를 붙이는 타이틀 스폰서 

경쟁을 벌이고 있습니다.  

 


(KLPGA) 

 

최혜진 선수는 이 중에서

국내 코스메틱 기업과는 이미 계약을 했고  

의류는 3~4개의 브랜드를 놓고 

고심하고 있는데요,


1억3천만 원부터 2억 원까지 

제안을 받았다는 말이 나오고 있습니다.  


모든 계약이 순조롭게 마무리될 경우  

연간 '10억 원+a'라는  

스폰서 대박이 완성될 것으로 보입니다. 

 

5년 만에 등장한 고등학생 

골프 신예가 좋은 스폰서와 함께 성장하여  

레전드 박세리 같은 선수가 되길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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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상혁

스포츠 속에 숨어있는 경제를 알기 쉽게 이야기 해드립니다.

sportsallen@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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