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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정우·솔비는 2천만 원, 하지원은 5백만 원인 것

By 사이다경제 2021.08.05



하정우·솔비는 이천,

하지원은 오백인 것


요즘 ‘핫’한 연예인들은

그림을 그린다고 합니다.


배우, 가수 가리지 않는

연예인들의 미술 사랑

많은 관심을 받고 있지요. 


최근 연예인 화가 대표격으로 떠오른

영화배우 하정우부터 볼까요? 


2004년부터 독학으로 미술을 배웠다는 그는

몇 차례 개인전과 국내외 전시를 거치며

몸값이 꽤 높은데요, 

작품은 2,000만 원대를 호가한다고 합니다.




가수 솔비 역시 본인 치유 목적으로 시작한 

예술 활동을 작가로서 인정받고 있죠.


최근 작품 '플라워 프롬 헤븐'은 

서울옥션 스페셜 경매에서 

2,010만 원에 팔려 화제를 모았습니다.


원래 미술학도였다는 배우 박기웅은

작가 등단한 지 3개월 만에

개인전에서 그림 32점을 완판시켰습니다.


이 외에도

원조 ‘아트테이너’ 조영남부터

가수 송민호, 나얼

배우 구혜선, 하지원 등

많은 연예인이 화가로 활동하고 있습니다.


최근 전시에 출품된 하지원의 그림 중

3점은 각 500만 원대에 팔렸다고 합니다.





미술시장을 

흔드는 연예인들


대중문화와 순수예술 사이 

경계가 흐릿해지면서

아트테이너 열풍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아트테이너는 예술을 뜻하는 아트와 

연예인을 말하는 엔터테이너의 합성어로,


미술, 문학 등

예술 활동을 하는 연예인을 말합니다.


그러나, 사실 연예인들은 

예술가로서만 아니라

미술품 컬렉터로서도 시장에서 

영향력 있는 지위를 구사하고 있죠. 


대표적으로 이젠 세계적 스타인

방탄소년단 멤버 RM과 뷔가 있죠.

특히 RM의 미술 사랑은 유명합니다.


2019년 6월에 그가

부산시립미술관에 방문해 

방명록을 남기자,

방문객이 4배 이상 증가했다고 합니다.

 



또 그는 티보 에렘 등 

국내에 덜 알려진 작가들의 

작품을 사 세간의 화제를 모았죠.


빅뱅 지드래곤, 탑 역시

콜렉터로서 이미 유명한 연예인입니다.

이 외에도 연예인 콜렉터는 많습니다.


올해 부산 아트페어에는

RM, 가수 사이먼디, 배우 이동휘 등

유명 연예인들이 등장해 들썩거렸죠. 


이번 부산 아트페어 매출액

사상 최대인 350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내가 좋아하는 연예인이 

좋아하는 작품과 작가를 궁금해하고, 

예술품을 함께 느껴보는 것만으로도

미술의 세계는 우리와 더 가까워질 겁니다. 





GD, RM 아니어도 

미술품 소유하는 법


그래선지 요즘 미술품을 직접 사거나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특히 아트테크에 대한 관심도 커졌는데요,

아트테크는 기존의 ‘미술품 콜렉팅’과

성격이 다른 투자 방식입니다.

훨씬 더 쉽게 미술품에 투자할 수 있죠. 


미술품 콜렉팅은 하나의 작품을 구매자 1인이

직접 사서 보관한 후 되팔아 이익을 얻습니다.


그러나 아트테크는 가진 돈이 적어도,

미술품을 직접 갖고 있지 않아도,

투자할 수 있습니다. 


작품의 소유권을 사기 때문입니다. 

IT 기술의 발달로 가능해진 일입니다. 




흔히 사용하는 방식은 공동구매입니다.

아트테크 중개 플랫폼이 

내놓는 작품의 소유권을

투자자들이 나눠 사는 겁니다.


투자한 작품을 팔지 않는 기간에는

관공서나 영업 공간에 임대해 이익을 얻고,


이후 가격이 올라 작품 가격이 오르면

소유권을 팔아 차익을 실현하는 방식이죠. 


소유권을 쪼개 갖는 방식이라

요새는 블록체인 기술까지 

도입하는 추세입니다.


신원을 보장해주는 블록체인 기술로 

소유권 보안을 강화할 수 있기 때문이죠.  


연예인 화가들도 

이런 아트테크 열풍에 

함께 올라타는 모습입니다.


일례로, 하정우의 첫 디지털 아트

‘더 스토리 오브 마티 팰리스 호텔’은,


최근 카카오 암호화폐 지갑 클립에서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NFT*로 판매

약 5,000만 원(4만 7000클레이) 상당의 

가치를 인정받았습니다. 

*NFT: 대체불가능한 토큰




아트테이너와 아트테크에 열심인

유명 연예인들과 인플루언서들의 영향으로

미술품 투자 시장은 

앞으로 더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미술계 전문가들은 

조심스럽게 바라보기도 합니다. 


"투자를 위해서든 

미술에 대한 예의를 위해서든 

유명인들의 스타성보다 

작품의 진정성을 고려해

예술을 바라봐야 한다"는 의미죠.


2020년 글로벌 미술시장 규모는 

약 80조 원에 달했습니다.

그중 우리나라는 

5,000억 원대에 불과하다고 합니다.


아트테크 열풍으로 

우리 미술시장의 규모가

한층 더 빠르게 커지기를 기대해봅니다. 





https://cidermics.com/contents/mirae/detail/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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