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 두 달 전,

돌고 도는 대선 테마주라는

콘텐츠를 작성한 적이 있습니다.

사실 글을 올릴 때 이미

저도 대선 테마주를 샀었는데요,

이번엔 반대로

조금 주의할 필요가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

그때는 아직 정치 테마가

시작하기 전이었다면,

지금은 어느새

인기검색종목만 봐도

정치 테마가

판을 치고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1. 이미 시작됐다!

제가 수익을 볼 때,

주변에서

“그 종목 나도살까?”

라고 물으면

저는 항상 

“내가 수익을 보고 있으니까

매수하면 안 된다.”

라고 대답합니다.

이미 누군가 몇 십 퍼센트씩

수익을 보고 있는 상황에선

그 사람들이 모두

잠재적 매도자인 것입니다.

그런 종목을 매수하는 것은

아무래도 위험합니다.

그리고,

정치 테마가 대세가 되었다는 것은

이미 많은 관련 종목들이

꽤나 상승하였음을 시사합니다.

지금 시점에 과연

안전한 대선 테마주가 있을까요?

2. 영광의 이면

몇 배나 올랐던

대선 테마주들의 이면에는

고점에서 물린

투자자들이 있었습니다.

(이미지: 네이버 증권)

보통 이러한 차트를 볼 때

앞의 상승한 정도는 보지만

뒤의 하락한 정도는

잘 보지 않습니다.

위의 차트들을 잘 보시면

누군가는 

1,000만원을 5,000만원으로

만들었지만

누군가는

5,0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만들었음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나는 아니다!

라고요?

아닐 수도 있겠지만

이미 누군가

1,000만원을 5,000만원으로

만든 시점에서는

다소 위험할 수 있습니다.

그 뒤의 매수자는

자연스럽게

5,000만원을 1,000만원으로

만드는 사람이 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3. 돈을 쫓는 사람

주식시장에서 돈을 버는 사람은,

대개 돈이 오기를 기다리는 사람입니다.

돈을 쫓아가는 사람은

그럼에도 몇몇은 벌 수 있지만

대다수는 잃습니다.

기다리던 사람이

쫓아오는 사람에게

주식을 비싸게 팔면서

나가는 방식이기 때문입니다!

지금 시점의 대선 테마주는 과연

쫓아가는 것인지

기다리는 것인지

고민하는 것이 필요할 듯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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