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동규 2016.12.13
국내, 국제의 주변 상황들이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에
큰 위협이 되고 있는실정입니다.
자칫 일본의 ‘잃어버린 10년’ 과 같은
저성장의 늪에 빠질지모른다는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있습니다.
저성장의 늪으로 빠뜨리는것 중
하나가 바로 유동성 함정입니다.
‘유동성 함정’ 이란
일반적으로 중앙은행이기준 금리 등을
낮춤으로써 시중에 풀리는
통화량의 공급을 늘리게되면,
사람들은 그 돈을 투자나소비 등에
사용함으로써 경제에 활기를띠게 됩니다.
그런데 심각한 경기침체에빠지면
금리를 아무리 낮춰도소비 등의
실물경제에 아무런 영향을주지 못하는
사태가 벌어지는데,
이를 '유동성 함정'이라고 합니다.
경기가 계속 침체에 빠지자
중앙은행은 이를 벗어나려고
지속적으로 금리를 낮추는데도
전혀 회복될 기미가 보이지 않고,
이제는 낮출 금리도 없어짐으로
경제활성화가 불가능해지므로
'기대감'마저 사라지게 됩니다.
이후에는 경제가 내리막길을 걸으며
동시에 국민 소득까지 함께 낮아지게 되고,
투자와 소비는 더더욱 쪼그라들게 됩니다.
이를 '유동성 함정'에 빠졌다고 표현합니다.
이런 유동성 함정은 보통
나쁜 디플레이션에 빠지면서 시작됩니다.
미국의 대공황 기간인 1929-1933년 사이의
물가상승률은 –6.7%이었고, 1943년까지
물가는 1929년 수준을 회복하지 못했습니다.
일본의 경우에도 1995년부터 2005년까지
평균물가상승률이 –0.2%인
완만한 디플레이션을 경험했습니다.
디플레이션이 심화되면 실질이자율이 상승하여
투자가 위축되고 고용이 악화되는데,
경기침체에 따른 디플레이션이
실질이자율을 상승시키고 생산이 위축되는
악순환에서 벗어나기가 어렵습니다.
이러한 디플레이션의 악순환은
은행위기와 같은 금융위기를
초래하기도 합니다.
실제로 1930년대미국,
1990년대 일본에서
다수의 금융기관이 파산하기도 했습니다.
결국, 유동성 함정에
빠지지 않는 것이 가장 중요하며
경제 전망이 더욱 좋지 않기 때문에
이에 대한 대비가 꼭 필요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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