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집마련 #아파트 #서울 #집값
By 안민관 2021.04.01
오늘은
집을 선택하는 기준을
알아보겠습니다.
많은 분들과 상담을 해보면
돈을 벌고 아껴서 모으고,
투자하는 이유는,
결국 '내 집 마련'이라는
목표를 위해 달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현실은 참 냉혹합니다.
서울 집값은 20억 원을 호가하고,
접근성이 좋은
경기도 역시 10억 원은 가볍게 넘죠.
한 달에 100만 원씩 저축한다 해도
10년을 모아야
겨우 원금 1억 2천만 원이 됩니다.
집을 사기에는
한참 모자란 금액이지만
월 100만 원 이상을 저축하는 게
쉽지 않은 것 또한 사실이죠.
그래도 어쩔 수 없이
우리는 준비해야 합니다.
집은 우리 삶에
꼭 필요한 요소이기 때문입니다.
지금도 많은 분들이
끊임없이 노력하고 도전하며
집 마련 예산을
나름대로 준비하고 있죠.
그런데 방향을 잘못 잡으면
나중에 후회할 수 있습니다.
목표를 잘못 설정해서
기껏 들인 노력이 물거품 되지 않도록,
내 집 마련 시
기본적으로 고려해야 할
4가지 핵심 요소를 공개합니다.
우선
교통입니다.
다들 아시겠지만
교통은 집값에 엄청난 영향력을
미치는 요소입니다.
직장과 집의 거리를 뜻하는
'직주근접'이라는 표현이
이런 교통의 중요성을 대변하죠.
①우리 집에서 서울 3대 직장 단지인
강남, 여의도, 종로까지 얼마나 걸리는가?
②어떤 교통편을
몇 분 만에 이용 가능한가?
등에 따라
집값이 좌우됩니다.
이때
물리적인 거리가 가까운 것만
이야기하는 것은 아닙니다.
최근 핵심 단지까지의
이동 시간을 개선하려는 노력으로,
지하철 신설, 연장, 트램, GTX 등이
개발되고 있으며,
이런 교통 호재들이 지나는 단지는
어김없이 집값이 상승합니다.
두 번째는
교육을 꼽습니다.
교육은 교통에 버금가는
중요한 요소 중 하나로,
특히 초등학교와의 통학 거리를
주요 기준으로 삼기도 합니다.
아파트 단지 안에 초등학교를 품고 있는
초품아(초등학교를 품은 아파트),
특목고, 학원가에서 가까운 단지 들은,
비슷한 입지의 다른 아파트보다
훨씬 비싼 가격이 형성됩니다.
이는 한국 부모님들의
자녀 교육에 대한 남다른 열의,
학력이나 출신학교 등이
여전히 중요한 영향력을 미치는
사회 환경도 한몫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를 긍정, 부정하는 것을 떠나
이런 욕구들이 지속적으로
특정 아파트에 대한 수요를 만들고,
집값을 꾸준히 상승하게 한다는 점에
주목해야 합니다.
세 번째는
생활 편의시설입니다.
흔히 '상권'이라고 말하는
생활 편의시설에는
대형마트, 대학병원, 쇼핑몰, 백화점,
복합몰 등 이 있습니다.
우리가 생활할 때
아주 중요한 혜택을 누리는 부분으로,
앞서 살펴봤던 교통이나 교육과는
조금 다른 의미를 가집니다.
이 지역에 거주하면서
내가 편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꾸려진
인프라이기 때문에,
가장 직접적으로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죠.
스타필드나, 현대프리미엄아울렛 등의
복합몰은 기본적으로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는 경우가 많고,
교통 여건 역시 이곳을 찾는
유입 인구의 반경을 넓힐 수 있는 곳을
찾아서 들어서는 편입니다.
덕분에 복합몰이 들어선 지역엔
향후 많은 사람이 찾아올 것이고
집값에도 영향을 미치기 마련입니다.
마지막으로
숲세권, 한강뷰 등으로 대표되는
환경 인프라입니다.
이 부분 또한
굉장히 중요합니다.
솔직히 앞서 살핀 3가지 요소는
인공적으로 조성이 가능한 부분입니다.
다시 말해,
지하철이나 버스 노선을 신설하거나
학교를 짓거나, 아울렛 등은,
지금 없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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