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터린치 #투자사이클 #소외주 #키친사이클 #한센사이클
By 온라인 클래스 2021.03.10
성장 가능성과 미래가 없어 보여서
사람들의 관심을 못 받는 소외주가,
어느 날 ‘짠’하고 성장성과
미래가치가 동반 상승한다면?
한순간에 10배 오른 대박 주식으로
탈바꿈하는 건데요,
이런 주식에 투자하는 것을
'사이클 투자'라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매출과 이익이
상승하는 업종도 있지만,
호황과 불황에 따라 매출과
이익이 들쭉날쭉한 업종도 있습니다.
그렇지만 매출, 이익이 낮을 때 사서
매출, 이익이 높을 때 파는 사이클 투자는,
큰 수익률을 얻을 수 있다는 점에서
큰 매력이 있죠.
그럼 사이클 투자에 앞서
먼저 사이클의 종류를 한 번 살펴볼까요?
'키친사이클'은
재고량과 관련이 있습니다.
매출과 이익이 늘면
기업들은 생산을 늘립니다.
호황일 때는
생산만 하면 잘 팔렸지만,
점차 늘어나는 생산을
수요가 따라주지 못하고
공급과잉이 오게 됩니다.
그러면 재고가 계속 쌓이겠죠?
재고가 쌓이면 가격을 낮춰야 하고,
경쟁사도 재고가 늘어나다 보니
판매가 부진해집니다.
그러다 몇몇 기업이 부도나거나
경기가 불황을 지나 다시 호황이 와서,
매출이 늘고
이익이 다시 느는 패턴입니다.
키친사이클은 이 기간을
40개월~48개월 정도로 보고 있습니다.
그래서 예전에는
올림픽 주기라고도 불렸죠.
경기에 민감하거나 소비재인 전자,
반도체, 디스플레이, 자동차, 타이어 등이
키친사이클에 해당합니다.
반도체의 경우 과거에는
키친 사이클에 해당되었지만,
기술발전으로 반도체 수요가 늘면서
사이클을 깨고 장기상승하는
슈퍼사이클을 보여줬습니다.
반도체 예시처럼 사이클이
반드시 꼭 온다고 할 수는 없다는 점도
기억해두시면 좋겠습니다.
설비투자를 주기로 보는 중기파동을
'OOO 사이클'이라고 하는데요,
기술혁신, 설비투자, 신용, 공급과잉 등의
영향으로 10년의 주기를 가집니다.
호황→투자증가→공급과잉
→파산→공급축소→호황
→투자증가의 패턴을 보이는데요,
업종으로는 조선, 화학, 정유 등
설비투자를 하는 기업들이
이 사이클에 해당합니다.
대한민국의 수출 주력업종들이
OOO 사이클에 해당되는 경우가 많아요.
실제로 1993년, 2003년, 2013년은
한국 증시가 저점에 있었고,
1998년, 2008년, 2018년 부근은
고점에 있었습니다.
같은 원리로
OOO 사이클이 10년 주기를 가진
중기 사이클이라고 하면,
쿠츠네츠 사이클은
20년 장기 사이클인데요,
참고로 기억해두면 쓸모 있을 겁니다.
미국, 영국, 일본 부동산 시장을
분석해서 17년 주기를 발견한 것이
바로, '한센 사이클'입니다.
그래서 한센 사이클은
부동산과 관련된 업종에 해당이 됩니다.
대표적인 업종으로
건설업과 철강업 등이 있습니다.
월스트리트의 전설적인 존재
'피터 린치'는 텐베거(10루타)라는
용어를 처음 사용했습니다.
*텐베거: 투자자가 10배의 수익률을 낸 주식 종목.
투자자라면 누구나 10배 수익을
가져다주는 종목을 꿈꿀 텐데요,
누구나 알고 있는 우량주에서
10배나 오르는 주식을 찾기란
결코 쉽지 않습니다.
모두가 좋다고 생각하는 것은
그만큼 가격도 높게
형성되어 있으니까요.
그래서 월스트리트 역사상
가장 성공한 펀드매니저 피터 린치는
사람들이 쳐다보지 않는
'소외주'에 투자했습니다.
오늘 배운 사이클 주기를
충분히 이해하면,
지금 소외 당하는 주식들이
언제쯤 다시 빛을 볼지
대략적으로 감을 잡을 수 있습니다.
주식투자 중수 이상이라면
피터 린치처럼,
사이클 투자로 10루타를
기록해보는 것은 어떨까요?
by 사이다경제 전인구 리더
*Quiz)
본문 중 'OOO 사이클'은
어떤 사이클일까요?
(Hint. ㅈㄱㄹ파동)
**정답은 하단에 있는 배너를 클릭한 후,
미리보기 강좌를 통해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커리큘럼 중 '3대 투자 사이클로 투자시기 계산하기' 강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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