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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레이놀즈 #휴잭맨 #스타트업

"라이언 레이놀즈의 미친 PPT 발표" 착한 사업가로 변신한 할리우드 배우들

By 공성윤 2021.01.26




라이언 레이놀즈의

민트 모바일


2020년 5월 유튜브에

특이한 홍보 영상이 올왔습니다.


영상에는 영화 ‘데드풀’로 잘 알려진

할리우드 배우 라이언 레이놀즈

등장했습니다.


그는 이렇게 말합니다.

“정말 멋진 상업광고를 만들고 있었다. 

여러분이 아는 그것 전까진”


(당시 유튜브에서 코로나19를 언급하면

영상이 노출되지 않았기에 ‘그것’으로 표현) 


(라이언 레이놀즈가 직접 업로드한 영상↓)

(국내 유튜버의 해석 및 소개 영상 )



레이놀즈는 PPT를 통해

어떤 통신 기업을 소개하기 시작했습니다.


짧고 간단하지만 레이놀즈만의

위트와 ‘B급 감성’이 고스란히 담긴

PPT 발표였는데요,


레이놀즈가 소개한 해당 기업은

본인이 25% 이상의 지분을 사들여

소유주가 된

‘민트 모바일’이란 회사입니다. 


2015년 설립된 민트 모바일은

대리점이나 판매 직원을 두지 않고,


오로지 고품질의 통신 서비스를

싸게 제공한다는 전략을 내세웁니다.

한국의 알뜰폰과 비슷하죠.


하지만 가격 경쟁력을 제외하면

AT&T나 버라이즌 등

대형 통신사와 비교했을 때 

눈에 띄는 강점은 그다지 많지 않습니다.


단,

저소득층의 통신비 감면에 기여한 점이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게다가 레이놀즈의

참신하고 효과적인 마케팅으로

단숨에 큰 관심을 받게 됐습니다. 


(ⓒ민트모바일)

 



휴 잭맨의

래핑맨 커피


배우들은 자신들이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알기 때문에 

사업을 시작할 때, 


단순히 금전적 이익만이 아니라

공익적 가치를 고려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울버린’으로 유명한

배우 휴 잭맨도 마찬가지입니다. 


그는 스크린에서 나와

커피 사업으로 발을 넓혔습니다. 


휴 잭맨이

미국에서 만든 커피 브랜드

‘래핑맨 커피’공정 생산을 지향합니다.


개발도상국의 커피 농부를 지원하고

공정 무역을 통해 수입한

원두만 이용하는 것입니다. 


또 휴 잭맨은 래핑맨 커피의

수익금 일부를 ‘래핑맨 재단’을 통해 

빈곤국과

현지 커피 농부들에게 기부하고 있습니다.  




휴 잭맨은

2009년 월드비전 홍보대사

에티오피아를 방문했을 때 만난,


커피 농부 두케일의 사연을 듣고

래핑맨 커피를 설립했다고 합니다.


두케일은 가족을 위해

열심히 커피 농사를 지었지만

매번 노동력을 착취당하며

가난의 굴레 속에 갇혀 있었습니다.  


이에 휴 잭맨은

커피 농부들의 노동 착취 현장을

개선하기 위한 브랜드를 시작했다고

설립 의도를 밝혔습니다. 


“가난하지만 항상 밝았던 두케일의 미소와

그의 끊임없는 낙관주의는

내가 래핑맨 커피를 만드는 계기가 됐다”


래핑맨 커피는

2017년 국내에도 출시됐습니다.


(ⓒLaughing Man coffee)

 



디카프리오의

어스 얼라이언스, 올버즈


할리우드 꽃미남의 대명사

배우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는 

친환경 사업과 깊은 인연을 맺고 있습니다.


평소 환경운동에 적극적인 그는

2019년 지구 생태계 보전을 위해

비영리 단체

‘어스 얼라이언스’를 설립했습니다. 


이 단체는 기후 변화를 일으키는

발전 시스템을 반대하고

친환경 에너지의 사용을 권장하는 운동을

이끌고 있습니다. 


스티브 잡스의 아내 로렌 포웰 잡스가

공동 설립자로 이름을 올렸습니다. 


어스 얼라이언스는 디카프리오가

1998년 설립한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재단(LDF)’과 함께

전문적이고 국제적인

환경운동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디카프리오는

“LDF은 어스 얼라이언스와

완벽히 힘을 합쳐

새로운 단계로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는데요,


LDF는 이미 지난 20년 동안

200개에 달하는

환경 보전 프로젝트를 지원했습니다.

 

지금까지 LDF가

환경 관련 운동에 기부한 금액은

1억 달러(약 1,103억 원)가 넘습니다. 




디카프리오는

친환경 패션에도 큰 애정을 갖고 있습니다.  


2015년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탄생한

스타트업 ‘올버즈’는 

유칼립투스 나무와 사탕수수 등

친환경 소재를 이용해 신발을 만듭니다. 


디카프리오는

이 회사의 주요 투자자입니다. 


그의 투자액을 포함해

올버즈가 2019년까지 유치한 금액은

7,700만 달러(약 850억 원)에 이릅니다.


디카프리오 투자에 힘입어

기업가치는 최근

14억 달러(1조 5,450억 원)로 불어났습니다. 


창업한 지

5년 만에 유니콘에 등극한 것입니다. 


(ⓒ올버즈)





제이든 스미스의

저스트 워터


환경 사업에 관심이 많은

할리우드 스타는 또 있습니다.


영화배우 윌 스미스의 아들

제이든 스미스입니다.


제이든은 2015년 부모와 함께

친환경 생수 브랜드

‘저스트 워터’를 론칭했습니다.




저스트 워터의 용기

사탕수수 등 식물성 재료와 종이를

80% 이상 사용해 만들어집니다.


생분해될 뿐만 아니라

100% 재활용이 가능합니다.  


이 용기를 생산할 때 나오는

탄소 등 유해물질은 

일반적인 무게의 페트병을 만들 때보다

74% 덜하다고 합니다. 


그 안에 들어 있는

도 평범하지 않습니다. 


이 물은 지하수나 용천수 등

자연에서 그대로 퍼온 샘물입니다. 


생산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필요로 하는

일반 생수와 다릅니다. 




제이든은 학교 수업 중

환경오염으로 지구가 파괴되고 있다는

사실에 충격을 받아

저스트 워터를 설립했다고 설명했는데요,


회사는

미국, 영국, 호주 등에 생산시설을 두고 

전 세계 10개국

상품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최근 기업가치가

1억 달러(약 1,105억원)로 평가되었고,


2020년 9월에는

정용진 신세계그룹 부회장이 인스타그램에 

저스트 워터의 제품 사진을 올리며

관심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Just Water)

 


무조건 돈을 많이 버는 회사가

좋은 회사라는 인식은

점점 옅어지고 있습니다. 


이젠 사회에 공헌하고

구성원과 협력하는 점이

경쟁력으로 떠오르는 시대입니다. 


기업이 사회적 책임 활동(CSR)

투자하는 것도 그래서입니다. 


*CSR(Corporate Social Responsibility)

: 기업의 사회적 책임 활동.


자본력을 갖춘 할리우드 스타들이

착한 기업으로 활동을 넓히는 것은

분명 긍정적인 측면이 있습니다.


앞으로 스타들이 사업가로서

어떻게 선한 영향력을 펼치게 될지

이목이 집중됩니다.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247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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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3


  • 그린티 2021-01-27 07:55

    좋은 내용 감사합니다 담아갈게요 ^^


  • 복돌이 2021-01-27 10:37

    너무나도 흥미있게 잘 봤어요


  • 박철민 2021-01-27 17:06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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