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김민지 2017.05.31
최근 조사에 따르면
미국인들이 가장 취직하고 싶어하는
회사는 ‘알파벳(Alphabet)’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구글의 모기업인 알파벳은
구글 공동창업자인
래리 페이지(Larry Page)와
세르게이 브린(Sergey Brin)이
운영하는 기업으로,
광고, 인터넷 인프라, 스마트홈 기기 등
다양한 IT사업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파벳)
아마존, 페이스북을물리치고,
꿈의 기업1위에 오른 알파벳은
2016년 4분기에
약 23조 5,00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습니다.
꿈의 주가 1,000달러가눈앞에!
알파벳은 온라인 유통의 강자인
아마존과 함께 미국 뉴욕증시에서
사상 최고가를 경신하며,
꿈의 주가로 불리는
주당 1,000달러 달성을
눈앞에 두고 있습니다.
지난 5월 24일977.61달러에 마감하며
1,000달러 돌파 초읽기에 들어간 알파벳은
올해 들어 주가가 23% 급등하며
급격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알파벳 주가가 급속도로 상승하는 배경에는
탄탄한 실적 성장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알파벳은 자회사인 구글의
모바일 광고 사업 영향을
크게 보고 있습니다.
구글은 미국 신용카드 거래의
70%에 달하는 막대한 정보를
보유하고 있어 맞춤형 광고 부문에서
독보적 위치를 자랑하고 있습니다.
여기에 자율주행차 사업인
웨이모(Waymo)도
시장가치가 700억 달러에 달하는 등
성장세에 큰 역할을 기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성장 동력에 힘입어
알파벳의 주가가
주당 1,000달러를 넘어서는 것은
시간 문제로 보여집니다.
알파벳은 지난 2013년에 이어 또 한 번
꿈의 주가를 달성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피해갈 수 없는 ‘주식분할논의’
알파벳의 주가가 1,000달러에 육박하면서
주식분할 논의가 확대되고 있습니다.
주식분할이란 기존의 주식을 세분하여
급등한 주가를 투자자가 매입하기 쉬운
수준까지 인하하여 개인 주주를
늘리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종목을 분할할 경우 해당 주식에
투자하려는 개인 투자자들이 비교적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게 됩니다.
하지만 주식분할에 앞서 고려해야 할
중요한 요인이 있습니다.
주가가 높을수록 거래량이 적어지면서
단일 거래가 주가를 좌우하게 되는데요,
이처럼 변동성이 높아질 경우
주가가 조작될 수 있는 가능성이 큽니다.
거래되는 주식 수가 적어지면서
초 단타 위장매매에 취약해지는 등
여러 문제에 노출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최적의 상태에서
합리적인 수준의 주식이 거래될 수 있도록
주가를 형성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글로벌 IT공룡, 알파벳의 전망
인터넷 검색 시장에서 독보적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는 알파벳은 향후 성장세를
꾸준히 유지할 전망입니다.
자율주행기술 부문 자회사인
모건스탠리(Morgan Stanley)가
700억 달러의 가치를 지니는 동시에,
4차 산업시대의 핵심이라 불리는
인공지능(AI)기술 등 다수의 기술을
개발하는 선두기업이기 때문입니다.
또한 알파벳은 자회사인 유튜브가
주요 광고주들로부터 보이콧을 당하는 등
악재를 겪긴 했지만,
*유튜브 광고 보이콧
: 극단주의 단체, 혐오발언으로
유명한 단체들의 유튜브 홍보 동영상에
영국 정부, 로레알 등의 대기업 광고들이
실린 것이 알려지자 이에 반발한
250여 개 광고주들이
유튜브에 광고 보이콧을 선언한것.
광고 매출은 오히려
전년 동기 19% 상승하는 등
성장세엔 큰 변동이 없을 전망입니다.
사상 최고 주가를 기록하며
주식 시장을 뒤흔들고 있는 알파벳이
신 사업의 힘으로 꿈의 주가 달성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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