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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4주차 기사스크랩 조선일보 [CGV, 중국서 반년 만에 영업 재개... 21개 극장 열어]

김문표  |  2020-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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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20/2020072002551.html?utm_source=naver&utm_medium=original&utm_campaign=biz 

요즘 코로나 상황은 아직 심각한 상황인것은 부인할 수 없지만 점차 실외에서 활동하는 이들이 많이 보이기 시작했다. 나도 3~5월까지는 이번 여름 휴가나 헬스, 카페 가는 것조차 자제했지만 근래에는 간간히 카페 정도 들리거나 1, 2일 여름 휴가 정도는 생각하고 있다.
중국은 지난 6월, "큰 전략적 성과"라며 코로나19 백서를 발간했다.("큰 전략적 성과"... 코로나19 백서 발간한 중국 '자화자찬'_ https://www.seoul.co.kr/news/newsView.php?id=20200607500028&wlog_tag3=naver) 실제로 1분기 -6.8% 였던 것이 이번 2분기 3.2%로 상회하면서 코로나19에 의한 타격이 어느 정도 회복된 것처럼 보인다.
실제 코로나19에 대한 극복과 경제 회복을 입증하는 것마냥 "코로나19 저위험 지역은 20일부터 영화관 영업이 가능하다"고 하며 20일부터 극장 영업을 재개하기 시작했다. 중국 현지 CGV도 운영을 시작했다. 저위험 지역이라는 이유로 영업을 재개한 것을 볼 때, 우리나라에게 있어 일종의 선행 사례라고 생각했다.


[마켓인사이트] CJ CGV 유상증자 선방... 청약률 99%

http://marketinsight.hankyung.com/apps.free/free.news.view?aid=202007213437u&category=IB_FREE

이러한 중국의 회복세에 대한 소식을 들었는지 실제 유상증자 청약이 99%의 청약률을 기록하며 희망적인 소식을 전하고 있다. 내년에 백신 접종이 시작되고 코로나19가 큰 감소세에 접어들면 아무래도 극장가는 사람들로 다시 북적이진 않을까.
생각해보건데 나같아도 작년과 올해 연초까지만 하더라도 영화관에 1주에 1번씩은 들락날락거렸는데, 나중에 코로나19 회복 이후에도 자주 보러가진 않을까 생각했다. 주변 사람들도 코로나 끝나면 영화 보러 가겠다고 이야기한다.
여기저기 포스트 코로나 시대라며 OTT가 현재도 미래에도 강세일 가능성이 크다며 이야기하지만, 사람은 영상통화만 하고 살진 않는다. 실제로 만나서 함께 식사하고, 쇼핑하며, 여행가기도 하고 영화관을 가기도 한다. 그런 점에서 현재는 OTT, IT주들이 강세이긴하지만 영화관의 가능성에도 점을 쳐둬야한다고 본다.

실제 국내 CGV 현재 주가는 19,350 대이며 3년 내 최고점 79,700원 대비 1/4 수준이다. 이런점에서 보면 1년 내 코로나 회복 이후 증가세를 눈여겨 볼만하다.


CJ CGV, 5380억 채무보증 '우발부채' 어쩌나
http://www.thebell.co.kr/free/content/ArticleView.asp?key=202007211122291880102372&svccode=00&page=1&sort=thebell_check_time

그러나 딱 1년 이내이다. 위 기사에서 보듯 현재 900%가 넘는 부채비율로 상당한 부담을 안고있는데도 불구하고 6000억원에 달하는 금액을 자회사에 지급보증을 서주기로 했다. 코로나19가 현재까지 반년을 넘기고 있지만 1년이 넘는 기간이라면 CGV조차 그를 견뎌내기가 어렵다. 현재 영화 '반도'가 개봉한 1주간 200만 관객을 동원하고 향후 인기 외국 영화(아바타2, 마블 시리즈, 테넷 등)이 큰 호재로 작용할 것을 생각해 자회사 지급보증을 선 것임이 확실해 보인다.

지난 23일, CGV는 일반 투자자 상대로 실궈누 청약을 진행했다. 나도 한국투자증권 앱에 계좌를 만들어둔게 있어 이 소식을 듣고 분석한대로 부랴부랴 공모주 청약을 넣어두었다.
(뒤에 생애최초한주 사기 미션이 '미래에셋대우' 증권사앱만 된다길래 신청이 안된게 아쉽다.. 다른 개별 주식을 살 때 미션글 올려보기로)
투자상품설명서를 읽어본바, 산하에 있는 70여 개의 자회사와 은행사채 중 채권 상환만기일은 가장 빠른게 내년 3월로 예정되어있다. 이후에는 순차적으로 2, 3개월 단위로 만기일이 다가오는데 3월 전까지 코로나19 완전 회복 소식이 나오질 않는다면 CGV 측에서는 더 큰 위기로 다가올 것임은 자명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