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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두 개의 기사를 스크랩했다. 첫번째, 미국 플로리다에서 역대 최다인 1만 5000명의 신규환자가 나왔다는 기사. 두번째, 6월 하순부터 두배 이상 코로나 신규환자가 급증하여 올 상반기 미국에서 파산보호를 신청한 기업이 8년만에 최대를 기록했다는 기사. 두 기사를 보면 아무리 각국에서 경기부양책을 내놓는다지만 전세계 경제가 불안한건 사실이다. 경기부양책이 언제까지 통할지도 모르는 상황이며, 백신은 언제 나올것인지 등 불확실한 상황들이 너무 많다. 미국보다 한국의 경우 제조업기반이 탄탄해서 상황이 좀 낫다고 기사에서 나와있지만 우리나라만 괜찮다고 괜찮은것이 아니다. 미국과 밀접한 관계를 가지고 있기때문에 미국의 상황이 우리에겐 큰 영향을 끼칠수 밖에 없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증시는 계속 오르고 있어서 내가 모르는 무언가가 있는 것인지,,,
증시가 미래를 반영한다고는 하지만 단기간에 올라서 여기서 얼마나 더 오를지 예측하기가 너무 어렵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한창 코로나로 급락했을때 전세계 전문가들이 L자 반등이 될것이다, 아니다 나이키 모양으로 반등할것이다 I자로 그대로 떨어질것이다 등등 많은 예측을 했지만, 결국에는 v반등이 되었다. 전문가들조차 예측하기 힘든데 나라고 예측이 되겠나. 주식은 예측하는것이 아니라 대응하는 것이라는 걸 새삼 깨달았다. 얼마나 오를 것인지에만 집중하고 있었는데 이제는 여기서 더 오를경우, 아니면 내릴 경우 어떻게 할지 구체적으로 생각해 놓아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