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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chosun.com/site/data/html_dir/2020/07/02/2020070203601.html
테슬라가 시가총액 기준 세계 자동차 1위 업계가 되었다. 800 달러 언저리일 때도 살까말까 고민을 하던 주식이었는데, 그 때 샀어도 이익을 봤을 정도로 꾸준히 상승 중이라 오히려 더 경계하게 되는 것도 있다. 니콜라도 마찬가지이다. 니콜라 테슬라는 유명한 미국의 전기공학자 인데, 그의 이름을 딴 서로 다른 두 기업이 있다. 각자 각 분야에서 핫한데, 나의 경우 니콜라 상장 초반 상승장에 들어갔다가 계속 회복이 되지 못하는 상황이다. 니콜라의 기업 가치만 본다면 장투도 가능하다고 보긴 하지만, 생산 설비만 겨우 갖춘 수준이라고 들었다. 아직 이렇다 할 결과물도 없는데 그저 수소 트럭이라는 아이디어에만 가치 투자한 셈이다.
나는 테슬라도 조금은 보수적으로 봐야하지 않을까 싶다. 물론 배터리를 활용한 친환경 전기차의 시대는 현실로 도래하고 있고 테슬라도 잠재력은 있으나, 전기자동차의 완성도 기준을 봤을 때는 업계에서 테슬라가 가장 꼴찌라고 들었다. 주당 1119 까지 올랐는데, 전문가들도 가격이 지나치게 높다고 보고 있고, 어느정도 거품도 껴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가치투자할 가치는 있는 주식이라고 여전히 생각한다. 3월 코로나로 인해 3-400달러까지 갔던 적도 있는데, 앞으로도 그럴 가능성이 있을거라고 생각한다. 그 시점에는 투자를 도전해볼까 생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