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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넷째주 기사스크랩 4

신성진  |  2020-06-25
댓글 0  |  사이다공감 1  |  조회 70

전세계는 매년 부채가 증가한다. 부채의 증가는 통화량의 증가를 의미하며 적절한 증가는 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된다.

부채 증가로 인한 경제 활성화의 예를 들자면 2020년 대한민국의 긴급재난지원금을 들 수 있다.

정부가 전 국민을 대상으로 재난지원금을 지급하여 시장 경제가 활성화되었고, 그간 수입이 막혀있던 소상공인들은 숨통이 조금 트일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 

전국민 재난지원금 지급은 국가 부채로 해결한 터라 올해 대한민국의 부채량은 예년보다 대폭 증가한 상황이다.

부채량의 증가가 많을수록 나라 빚이 많아지게 되어 경제 성량률은 떨어질 수 밖에 없다.

IMF는 대한민국의 경제성장률이 저조할 것으로 느꼈는지 조정한지 2달 만에 경제 성장률을 -1.2%에서 -2.1%로 낮추었다. 

경제 성장률이 낮다는 것은 무엇일까? 경상수지가 적자를 보이며 국가의 외화보유량이 적어졌다는 의미이다.

외화보유고에 외화량이 적다면 외국인들이 국내에 투자한 돈을 환전받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자본을 빼서 본국으로 돌아가는 일이 발생한다. 

간략히 말하면 국내 기업에 외국 투자 자본이 빠져나가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이다.

그리고 달러 환율이 상승하여 한화의 가치가 떨어지게 되며 이는 경제성장의 악순환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렇기에 경제 성장률은 기축통화국을 제외한 모든 이머징 국가에게 중요하다. 

그렇기에 IMF 측에서 대한민국의 경제 성장률을 저평가한 것은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안타까움을 느끼게 하는 일이다. 

허나 대한민국뿐만 아니라 미국(-8.0%), 프랑스(-12.5%), 이탈리아(-12.8%), 영국(-10.2%) 등도 경제 성장률 전망이 좋지 않기에 약간의 위안이 된다.

남이 잘 안되는 것으로 위안을 삼을 수만은 없기에 우리나라를 포함한 모든 국가가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적 타격을 얼른 딪고 일어나서 점차 회복세를 보이길 바라는 바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