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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셋째주 기사스크랩 1

신성진  |  2020-06-15
댓글 0  |  사이다공감 3  |  조회 43

내가 학생시절, 그니까 10년도 더 된 시기에도 청년취업률이 갈수록 낮아진다는 얘기를 종종 듣곤 했었다.

당시에는 아직 어려서 입시가 우선이었고 대학과 군대가 눈앞에 있다고 생각했기에 취업률에는 별 관심도 없었다. 

시간이 흘러 군대를 다녀오고 알바를 하다가 대학을 복학했고 어느새 졸업을 하게 되었다.

졸업식을 마치고 나니 허허벌판에 나 홀로 놓인 기분이 들었고 그제서야 취업이라는 문제가 눈에 들어왔다.

이일저일을 하며 여러 시행착오를 겪고 많은 고민 끝에 전공쪽으로 재취업을 성공하였는데 정말 취업이라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음을 실감했다.

오늘 스크랩한 기사에서는 청년 취업에 대한 문제를 다루고 있는데 윤희숙 미래통합당 경제혁신위원장이 청년들의 취업문이 좁은 현실에 대해 비판하는 글이다.

경기 불황으로 새 일자리는 점점 줄어들고 해외로 떠나는 기업은 늘어드는 추세이나 한번 떠난 기업은 다시 돌아올 기미를 보이지 않는다. 그리고 공공부문 근로자들은 나가려하지 않기에 취업은 갈수록 열악해지는 상황이다.

떠난 기업이 다시 돌아오려면 세금 혜택뿐만 아니라 근로자 채용 시 근로자 임금도 일부 지원해줘야 한다고 생각한다.

동남아나 필리핀 같은 경우 인건비가 한국보다 훨씬 저렴하기 때문에 이쪽에 부속공장을 둔 기업은 왠만한 조건에서 한국으로 돌아오려 하지 않을 것이기 때문이다.

이제는 여당이든 야당이든 대한민국 경제를 살리기만 한다면 어느 쪽이든 상관없다고 외치는 사람들이 점차적으로 늘어나고 있다고 생각한다.

그러니 정부는 경제 활성화를 위해 고민해야 할 것이고, 국내총생산을 늘리기 위해 일자리를 늘리기 위한 방안을 모색해야 하고, 무엇보다도 청년들이 대한민국 미래의 주역이기에 공무원에 몰리지 않아도 얼마든지 일할 수 있도록 많은 기회의 장을 만들어 주어야 할 것이다. 

그리하면 저출산 문제도 해결될 것이며 중장기적으로는 국내총생산도, 지역사회 발전도, 대한민국의 미래도 점차 밝아질 것이라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