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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둘째주 기사스크랩

김소연  |  2020-0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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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한경]   판교밸리는 ‘인재 블랙홀’ … 4대 그룹도 떨고 있다 


http://plus.hankyung.com/apps/newsinside.view?aid=2020060798411&category=NEWSPAPER&isSocialNetworkingService=yes

토스, 카카오뱅크, 케이뱅크 등 it 스타트업 등장 이후 주요 은행과 제조업 회사는 인력유출에 시달리고 있다. 인터넷은행은 자유로운 분위기, 높은 급여 수준, 향후 이직 기회 3박자를 모두 갖췄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대기업과 금융권은 사명을 혁신적으로 바꾸었지만 별다른 효과를 보지는 못한듯하다. 

개인적인 생각으로 겉으로 보이는 사명을 바꾸기보다 내부의 연봉체제나 문화적 변화에 주력해야 한다고 본다. 연봉측면에서 실제로는 주요은행보다 인터넷은행이 더 적은 편이라고 한다. 하지만 인터넷은행은 성과에 따라서 스톡옵션이 제공되어 보상이 확실하고 개개인이 권한을 가질 수 있다. 젊은 직장인들을 사로잡은 또 다른 요소로 개발하고 싶은 서비스를 개발할 수 있어 일에서 성취감을 느끼고, 폭넓은 분야의 업무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이다. 더 이상 높은 연봉에만 가치를 두는 세대가 아니라는 것을 나타낸다. 이에 따라 주요은행과 제조업 회사의 인사팀은 보수적인 기존의 시스템과 조직문화를 버리고 젊은 직장인들의 직업관을 제대로 파악해 빠르게 개선해나가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