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 - 신주인수권부사채

2017-02-06 17:27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이동규

 


 

지난 시간은

전환사채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주식을 살 수 있는 권리를 부여하는

신주인수권부사채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는 일명

BW(Bond with Warrant) 라고 합니다.

Bond는 채권, Warrant는 권한,

즉 신주인수권이라는 뜻으로,

새로 주식을 매입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그러므로 BW

새로운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권리가 있는

채권이라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왜 BW를 발행할까요?

 

BW를 발행함으로써 기업에게 유리한 점은

새로운 주식을 발행함으로써

자금을 조달할 수 있다는 것인데요.

 

회사의 자금조달과 재무구조개선에도 효과적입니다.



 

BW를 매수하는 사람은

채권이자와 주가 상승 시 차액을 얻을 수 있습니다.

즉 채권을 통한 이자소득과 신주인수권으로 인한

주식차액수익을 포함하고 있는 것입니다.

 

BW는 주가와도 관계가 있습니다.

인수가격과 BW의 물량이

주가에 영향을 미칩니다.

 

만약 지금 5,000원짜리 주식이 회사사정이 어려워

1,000원에 인수가격이 정해지면, BW를 가진 사람은

주당 4,000원의 이익을 얻게 되니

기존 주주들은 주식을 팔고 BW를 사려고 하게 됩니다.

 

이에주가는 단기적으로 떨어지는 양상을 보이게 됩니다.

 


 

하지만 BW에 의해 주가가 떨어진다는 의미는

그만큼 그 회사의 미래가치를

높게 평가한다는 점에서 장기적으로는 긍정적입니다.

 

그렇다면 전환사채와

신주인수권부사채에는 어떤 차이점이 있을까요?

 

가장 큰 차이는 주식 전환의 여부입니다.

 

전환사채는

채권과 주식의 성격을 동시에 보유한 것으로,

만기까지 보유해서

채권에 대한 이자를 받을 수도 있고

 


 

반대로 주가가 상승해서 채권보다는

주식으로 전환시키는 것이 유리할 경우

주식으로도 전환할 수 있는 권리가

부여된 것이 전환사채입니다.

 

반면 신주인수권부사채(BW)

기본적으로는 주식으로 전환이 불가능한 채권입니다.

다만 여기에 옵션이 가미된 채권인데,

그 옵션은 해당 기업에서 신주발행 등으로

새로운 주식을 발행할 경우일정한 가격으로

그 주식을 인수할 수 있는 옵션이 부가된 채권입니다.

 

전환사채나 신주인수권부사채의 경우

투자자 입장에서는 주가상승에 대한

혜택과 채권의 안정된 수익을

주식시장의 상황에 따라

선택해서 누릴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많은 투자자들이 관심을 가지므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최근 불법 경영 승계에 관련해서 특검 조사를 받고 있는

삼성 이재용 부회장의 경우

 

에버랜드의 전환사채 저가발행,

삼성 SDS의 신주인수권사채 저가발행 등

불법승계의혹이 제기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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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이동규

함께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ldg619@cidermic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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