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대체 우회상장은 무엇일까?

2016-12-19 17:25
주식 이야기
written by 이동규



 

주식 관련 뉴스를 보면, 어떤 기업이

우회상장으로 주식시장에 상장되었다

뉴스를 종종 볼 수 있습니다.

 

우회상장이라니, 그냥 상장하면 될 텐데

왜 굳이 우회해서 상장할까요?

그리고 우회상장은 정확히 무슨 뜻일까요?

 


 

우회상장이란

특정 기업이 정상적으로 단계를 밟아서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것이 아니라,

기존에 상장된 기업을 인수하고

인수한 기업의 이름을 바꾸는 것을 말합니다.

 


 

예를 들어 A라는 기업이

주식시장에 상장되지 못했는데

주식시장에 상장된 B라는 기업을 인수합니다.

그래서 A B는 합병을 진행하게 되고,

기업 B의 이름은 A의 이름으로 바뀌게 되죠.

결국 A라는 기업은 상장을 하게 됩니다.

 


 

그렇다면 왜 우회상장을 할까요?

 

이유는 간단합니다.

주식시장에 상장하는 절차가 복잡해서

절차를 통과하지 못할 것 같거나,

당장 외부자금이 필요해서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주식시장 상장을 원하기 때문입니다.

 

간혹 부실기업은 아니더라도,

실적이 좋다고도 할 수 없는 기업들도 있는데요.

이런 기업들은 상장될 확률이 낮습니다.

 

또한 절차를 밟는 기간도 길고

조건도 까다롭기 때문에, 기업의 입장에서는

시간 낭비라고 생각할 수 있죠.

이럴 때 우회상장을 하기도 합니다.

 


 

요즘 중국 기업들이

우리나라 주식시장에 많이 상장하는데요.

왜냐하면 중국 주식시장에 상장하려는

기업이 너무나도 많기 때문에

순위가 자꾸 밀리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그때, 중국 기업이 우리나라에서

빠르게 상장하기 위해

우회상장을 많이 이용하고 있습니다.

 


 

한편 일반 투자자들이

꼭 주의해야 할 점이 있습니다.

우회상장을 악의적인 목적으로

시행하는 경우도 있기 때문입니다.

소위 먹튀라고 말하는데요.

 

우회상장을 진행해 일반 투자자들을 모집했는데,

주가가 폭락하거나

기업이 부실기업으로 판명날 경우

일부 투자자들만 손해를 보는 경우가 있습니다.

 

따라서 만약 투자하려는 기업이

우회상장을 진행했다면

일반 투자자들은 주의해서 투자해야 합니다.

 

섣부른 판단으로

정상적인 우회상장을 하지 않은 기업에 투자해

손해를 볼 수 있으니,

꼭 미리 알아보는 것이 중요하겠습니다.



 

에디터 : 이동규

함께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ldg619@cidermics.com

에디터 : 이동규

함께 공부하는 경제이야기!

ldg619@cidermic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