VR로 주식의 거래량을 분석한다? VR은 무엇일까?

2018-03-06 18:06
주식 이야기
written by 행복토끼


[주식용사]는 '주식 용어 사이다'의 줄임말로

어려워 보이는 주식 용어들을

사이다처럼 시원하게 설명하는 시리즈입니다.

 

주가는 여러 가지 방법으로 

분석할 수 있습니다.

오늘은 주가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거래량 관련 지표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VR, 무엇일까?

 

오늘 알아볼 지표는

약자로 VR이라고 불리는데요,

요즘엔 VR이라고 하면 

가상현실이 떠오릅니다.



 

그런데 주식에도 VR이 있습니다.

바로 보조지표 중에 말이지요!


주식 보조지표 중 VR은 

볼륨레이쇼(volume ratio)의 줄임말입니다.

거래량이 영어로 Volume, 

Ratio는 비율을 뜻하니

Volume ratio는 거래량 비율을 의미합니다.


결국, 볼륨레이쇼는 거래량을 분석하는

보조지표입니다.


VR은 절대적인 수치를 나타내기보다는

거래량의 움직임을 비율화시켜

과거와의 비교 가능성을 높인 지표입니다.

 

볼륨레이쇼는 일정 기간에 

주가가 상승한 날의 거래량과 

주가가 하락한 날의 거래량의 백분율을 

지표로 나타낸 것입니다. 

  

VolumeRatio 

= { 상승일의 거래량합계+변동 없는 날의 거래량절반)

/ (하락일의 거래량합계+변동 없는 날의 거래량절반) } x 100


한 달의 거래일 중

주가가 상승한 날의 거래량 합계를 

주가가 하락한 날의 거래량 합계로 

나누어 계산합니다. 

 

그리고 주가변동이 없는 날은 

거래량의 반은 상승일에 

반은 하락일에 더해줍니다. 

 

보통 HTS나 증권 페이지에

계산되어 있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이 값의 의미 정도만 파악하시고

VR 그래프를 활용하시면 됩니다.



볼륨레이쇼를 어떻게 분석할까?

 

아래는 삼성전자의 주가 그래프와 

VR 그래프입니다.

주가 그래프와 VR 그래프가

비슷한 모양을 한 것이 보이시나요?

 


(©네이버 증권)


일반적으로 거래량은 상승한 날이

하락한 날보다 많다고 보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VR은 거래량을 이용한 지표이기에

거래량에 따라 VR 값이 높아지기도 하고

낮아지기도 합니다.


보통 정상적인 범주의 값은

100%~150% 정도라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거래량이 많으면 이 값보다 커지고

적으면 이 값보다 낮아지기도 하지요.

 

위의 삼성전자의 그래프를 보면 

2017년 9월 내내 주가는 강세를 보였는데요,

이때의 VR값은 400% 이상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VR 값 400%는

상승한 날의 거래량이 하락한 날의 거래량의 

4배라는 의미로 볼 수 있고,

많은 사람이 이 주식에 관심을 두고

높은 가격에도 주식을 샀다고 볼 수 있지요.

 

일반적으로

볼륨레이쇼가 300% 이상이면 

시장이 과열되었다고 여겨집니다.

그리고 볼륨레이쇼가 70% 이하이면 

침체된 상태라고 판단하곤 합니다. 


다시 삼성전자 그래프를 보면

12월 21일 자에 VR값이 약 60%로, 

하락장으로 판단하며

주가가 상승하던 시점에 비해

가격이 낮아졌다고 볼 수 있습니다.





볼륨레이쇼로 주가를

완벽히 분석할 수 있을까?


대부분의 기술적 지표는 

이미 반영된 주가를 토대로 

가공된 데이터입니다.

 

그렇기에 기술적 지표는

보다 객관적인 주가의 흐름을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는 있지만 

매수, 매도 시점을 

명확히 알려줄 수는 없습니다. 

 

위의 삼성전자 그래프에서도 

볼륨레이쇼 값이 400%가 된 이후에도

한 달간 상승세를 보였듯이

볼륨레이쇼 지표가 과열권이라고 하여

무조건 매도해야 한다는 것은 아닙니다.


보통 전문가들은 과매도 구간 때는

대량 매수를 자제하는 쪽으로 분석합니다.

 

12월 21일의 볼륨레이쇼 값이 60%로 

이 가격이 바닥권에 진입했다고 

볼 수는 없다는 것입니다.



(©네이버 증권)


12월 이후의 삼성전자의 주가 동향을 보면

12월의 VR 값이 12월에 60%였음에도

이후 주가는 하락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주가의 추세는 연장되기도 하므로 

볼륨레이쇼 지표에서 

과열권이지만 주가가 더 오르거나

과매도권이지만 더 하락하기도 합니다.


그러므로 VR 지표를 맹신하기보다는 

과매수, 과매도 구간을 파악하여

언제쯤 다시 조정이 올지,

혹은 언제 반등이 올 것인지를

예상해보는 지표로 활용할 수 있을 것입니다.




주식 매수, 매도할 때

참고할 만한 지표인 

VR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이미 형성된 주가를 분석하여

미래를 완벽히 예상할 수는 없지만

침체상태와 과열상태의 움직임을

확인해보는데 좋은 지표가 됩니다.

 

VR 지표도 100%의 해답은 아니기에

내가 알고 있는 여러 지표와

지식을 혼합하여

성공적인 투자를 하는데 

도움이 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앞으로 VR뿐만 아니라

다양한 지표들을 공부해서

성공적인 투자에 가까워지기를 응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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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행복토끼

인생은 끊임없는 선택의 연속입니다. 언제나 행복하세요^^

rebootblue@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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