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TIME)'지가 선정한 '2016년 최고의 발명품 25가지'

2016-12-23 16:40

written by 조석민

 

미국의 '타임(Time)'지는

매년 최고의 발명품을 선정하는데요.

지난 17, 올해도 역시 타임지는

'2016년 최고의 발명품 25가지'를 선정했고,

선정된 발명품들은 저마다의 독특한 매력으로

여러 사람들의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미지 : 타임 time.com)

 

개중에는 이미 시판되어 이용하고 있는 것도 있고,

다소 생소했던 것들도 있었는데요.

이 발명품들을 하나씩 나열해 소개드리기 전에

3개의 테마를 정해 그룹지어 보았습니다.

 

물론 각 테마가 겹치는 경우도 있지만

보다 특색있는 테마로 넣어 보았습니다.

 

 

편한 세상을 위한, 기술력이 돋보이는

 


 

접는 헬멧 (Morpher) : 자전거 보호장구로,

착용하지 않을 때에는 공간 활용이 가능한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모자입니다.

 

개발자 제프 울프는 자전거를 타는 사람들이

기존 보호구는 두껍고 운반하기 어려워

착용하고 다니지 않는다는 점에서 착안해

'모퍼'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이미지 : solecollector.com)

 

자동으로 신발끈을 묶어주는 운동화

(Nike Hyperadapt 1.0) : 나이키에서 개발한

이 운동화는 영화 '백 투 더퓨처'에서나 볼 법한

놀라운 기술을 적용했죠. 조깅을 하다가

매듭이 풀리지 않는다는 건 보너스입니다.

 

 


 

음성인식 스피커(Amazon Echo) : 이 스피커는

AI '시리'와도 같이 음성인식이 가능하다고 하네요.

잠들기 전에는 조용히, 신날 때는 볼륨 최대로~

 

 


 

3개월마다 부품을 보내주는 칫솔 (Quip) : 통계는

'미국인의 절반은 양치질을 하루 2번도 하지 않고,

3개월마다 권장되는 칫솔모 교환을 하지 않는

사람은 75%나 된다다'고 하는데요.

 

게으름뱅이(Slackers)들을 위한 이 칫솔은

진동으로 칫솔질할 위치를 바꾸라고 알려주고,

3개월마다 새로운 칫솔모를 보내준다고 합니다.

 

 


 

휴대용 공기청정기(Wynd) : 이름부터 시원한

이 공기청정기는 집에 있을 때든, 직장에서든

맑은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해준다고 하네요.

 

 


 

대중적인 드론(Dji Mavic Pro) : 고가의 취미였던

드론의 가격을 낮춰 드론 대중화에 기여한

중국 회사 DJI의 드론매빅 프로가 올랐습니다.

 

 


 

비접촉식 체온계(Arc InstaTemp) : 아픈 아이의

체온을 재고 싶을 때, 열이 끓고 기침하는 아이에게

차가운 체온계를 대는 것이 망설여지는 분들에게는

이 체온계가 꼭 필요하겠네요.

 

 


 

중국의 실험용 우주정거장 톈궁(天宮) 2 : 중국은

첫 우주인을 탄생시킨 지 10년 만에, 자력으로

우주정거장 '천궁(Tiangong)' 2호를 만들어냈고,

'우주 전문가(space veterans)' 미국, 러시아처럼

천궁 2호를 활용해 15개국과 협조하고 있습니다.

 

 

예쁜 세상을 위한, 디자인이 돋보이는

 


 

(이미지 : hongkiat.com)

 

공중부양 전구(Flyte) : '비행(flight)'과도 이름이

같은 이 전구는, 자석끼리 밀어내는 힘을 이용해

전구를 부양시키고, 무선 전력전달 기술을 이용해

불을 밝힌다고 합니다.

 

 


 

플레이스테이션VR : 가상 현실(Virtual Reality)

보여주는 VR은 여러 곳에서 시도되었는데요.

이미 수백만 명이 가지고 있는 게임기를 통해서도

가상현실을 보여주는 이 기기가 선정되었습니다.

 

 


 

다이슨 헤어드라이어(Dyson Supersonic) :

'날개 없는 선풍기'와도 비슷해 보이죠?

고급 청소기로 유명한 영국 회사 다이슨은

제트 엔진의 원리를 이용해, 조용하지만 강한

헤어드라이어를 선보였습니다.

 

 


 

전자담배 형태의 흡입형 의료기

(Hmbldt Vape Pens) : 수백만 명의 미국인들이

불면증과 두통 같은 일상적인 문제에 시달리는데,

그저 의약용 대마 성분을 이용한 이 의료기기를

담배처럼 흡입하기만 해도 괜찮아진다고 하네요.

 

 


 

숙면 보조기기 헬로센스(Hello Sense) :

이 귀여운 공은 사용자가 뒤척이는 정도나

코골이와 같은 수면 습관을 체크해주고, 어떻게

숙면을 취할 수 있을지 조언해준다고 합니다!

 

 


 

공 모양 타이어(Eagle 360) : 기존 타이어와 달리

() 모양으로 생긴 이 타이어는 어느 방향으로도

움직일 수 있어, 차체를 회전하지 않고도

좌우 이동이 가능하게 해줄 것이라 합니다.

 

 


 

애플 '에어팟'(Airpod) : 아이폰7과 함께 출시된

이 무선 이어폰은 잠시 대화나 볼일을 보기 위해

귀에서 빼게 될 때는 자동으로 음악을 멈추고,

다시 꽂으면 듣던 음악을 재생합니다.

 

 


 

쉐보레의 전기차 '볼트(Bolt)' : 관심가는 전기차.

하지만 너무 비싸거나 (테슬라 모델S 7800만원)

주행거리가 짧아 (닛산 리프 주행거리 약 160km)

전기차 구매자들의 아쉬움을 낳았는데요.

 

주행거리를 늘리고 가격을 낮춘 이 전기차는

'전기차의 주류(mainstream)'가 될 것으로

지목되었습니다.

 


 

태양광지붕(Solar Roof) : 전기 자동차로 유명한

테슬라와 '솔라시티'의 합작으로, 두 회사는 모두

'일론 머스크'의 회사인 것으로 유명하죠.

 

기존 태양광 패널은 친환경적이고 돈이 절약되지만

미관상 보기 좋지 않다는 점을 개선했습니다.

현재 미국에서는 매년 5백만 명이

태양광 패널을 새로 설치한다고 하네요.

 

 

나은 세상을 위한, 마음을 움직이는

 


 

태국 빈민가 축구장 건설 프로젝트

(The Unusual Football Field) : 방콕의 중심

'끄렁터이(Khlong Toei)'는 수많은 빌딩과 인파로

공원조차 짓기가 어렵다고 하는데요.

 

이 축구장 건설 프로젝트는 빈민가의 아동들에게

운동 경기를 즐기는 재미를 제공할 것입니다.

 

 


 

식사 보조기기(Eatwell Assistive Tableware) :

이 식기는 사고를 당했거나, 치매(알츠하이머)

같은 질병을 겪어 일반적인 식사를 하기 어려운

사람들을 위한 것입니다.

밝은 색상을 이용해 음식의 구별하기 쉽게 했고,

고무 재질로 만들어 음식을 엎지르는 일을 줄였죠.

 

 


 

만능 피난처 (Better Shelter) : UN과 가구회사

'이케아(IKEA)'가 함께하는 이 프로젝트는

난민들의 피난처로 이용할 수 있는 조립식 주택을

제공하는데요. 조립식 가구로 유명한 이케아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프로젝트라고 할 수 있겠네요.

 

 


 

생명을 살리는 오렌지색 고구마

(Orange-fleshed sweet potato) : 아프리카의

사하라 사막 남쪽에서는 비타민 A 부족으로

6세 미만의 아동 4300만명 이상이 고통받는데요.

 

아프리카 아동들의 면역력을 높여 건강을 돕고,

기근을 해결할 오렌지색 고구마가 선정되었습니다.

 

 


 

어린이 스마트밴드 (UNICEF Kid Power Band) :

미국 어린이들의 4분의 1은 운동이 부족하고,

세계 어린이의 4분의 1은 영양이 부족합니다.

유니세프에서 내놓은 이 스마트밴드는 상반되는

이 두 문제를 동시에 해결한다는데요.

 

이 밴드는 운동 부족 어린이의 운동을 유도하고,

목표가 달성되면 판매수익으로 마련된 구호식량을

영양실조 어린이들에게 보내는 것이죠.

 

 


 

당뇨환자들을 위한 인공췌장

(Artificial Pancreas Minimed 670g) :

애플의 MP3 '아이팟' 정도로

작은 이 기기는, 당뇨병을 앓는 사람들을 위해

혈당량과 인슐린을 수시로 체크합니다.

 

 


 

장애아동을 위한 로봇의수

(IKO Creative Prosthetic System) :

지금까지, 대부분의 의수는

사실 그렇게 멋져 보이지는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의수는 조립이 가능하며, 그 조립과정은

조립완구 '레고'와도 같다고 하는데요. 이 의수는

장애아동들에게 새로운 경험을 제공할 것입니다.

 

 


 

좀 더 실제와 같은 바비인형

(Barbies that Look more like Real Girls) :

지금껏 '바비인형'

'금발과 마른 체형이 이상적인 아름다움'이라는

외모지상주의와 편견을 심는다고 비난 받았습니다.

 

하지만 바비인형의 제조사 '마텔'은 최근

여러 체형과 다양한 피부색, 새로운 머리색의

바비인형을 내놓았고, 이는 자라나는 아이들의

인종차별과 편견을 없애는 데 기여할 것입니다.

 

 

맺으며

 

'필요는 발명의 어머니'라는 말이 있습니다.

어떤 새로운 것이 등장하는 이유는

바로 그것이 필요하기 때문이라는 말이죠.

 

하지만 순서와 의미가 완전히 뒤집힌,

'발명은 필요의 어머니'라는 말도 있는데요.

 

이 발명품들은 물론 그 자체로 대단하지만,

혁신적이거나 새로운 개념을 도입했다기보다는

실용적이면서도 발상을 전환시켰다는 점과

소외된 사람들에게도 시선을 돌렸다는 것이

무척이나 인상 깊었습니다.

 

이 발명품들이 누군가에게 필요하기 때문에

세상에 나온 것인지, 아니면 세상에 나왔기 때문에

필요해질 것인지는 사용자들이 결정할 일이겠죠.

 

내년에는 또 어떤 발명이 세상을 뒤집을지,

타임즈는 어떤 물건들을 소개할지

벌써부터 무척이나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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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ditor@cidermics.com

에디터 : 조석민

진인사대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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