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가 아닌 '펀딩'

2017-12-08 16:52

written by 윤슬기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내가 원하는 제품, 믿을 수 있는 제품,

특별한 가치 있는 제품을

얻을 수 있다는 사실을 알고 계신가요? 


오늘은 (新)소비 문화로 자리 잡은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소개하겠습니다.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말 그대로 펀딩에 참여한 이들에게

제품이나 서비스 등의 '보상(reward)'

제공하는 크라우드펀딩을 말합니다.




그렇다고 단순히 물건을 사고파는

쇼핑이 아니라 펀딩 의뢰자의 창작 활동

즉, 목표 과정에 투자하는 것으로

해당 계획에 대한 펀딩이 100% 달성되어야

제작 및 배송이 이뤄집니다.

 

이런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후원이나 기부처럼

사람과 가치에 도움을 주는 형태,

 

또는 좋은 사업체에 투자를 하거나

돈을 빌려주는 P2P대출 같은

기존 크라우드펀딩과는 성격이 좀 다릅니다.


(참조-크라우드펀딩의 종류)

 

위와 같은 크라우드펀딩의

후원 및 투자 성격

생산과 소비라는 경제 활동이

반씩 섞인 개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가치의 공유, 좋은 상품의 시작 

  

가장 대표적인 예로

최근에 등장한

농사펀드를 들 수 있습니다. 

 

농사펀드는

생산자가 농사 계획을 수립하면

소비자가 그 계획을 검토하고 

투자를 하는 것인데요,

  

이를 통해 생산자와 소비자 모두가

기존의 시스템 속에서 포기해야 했던,

새로운 상품이 탄생할 수 있습니다.



 

생산자는 그동안 경제적 이유 등의

여러 제약으로 시도하지 못했던 방법,


즉, 자신이 고안한 가장 이상적이면서

건강한 방법을 활용하여 안정적으로

농사를 지을 수 있습니다.  

 

또한 소비자는 농사 계획부터

검토했기 때문에 더 믿고 먹을 수 있는

농산물을 구매할 수 있게 됩니다.



 

이는 생산자와 소비자, 투자자를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는 

새로운 형태의 경제 교류 방식으로,


농사 계획부터 투자를 받기 때문에

농업을 더 전문화하고 

활성화시키는 데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의미 있는 재도전, 상품의 부활 

 

또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빛을 보지 못했던 소기업의 제품들, 


자금상의 이유로 홍보 및

유통이 될 수 없었던 다양한 상품 및

아이템들을 부활시키기도 합니다. 


고려대학교의 명물 '영철버거'의 부활이나

한 소셜벤처 업체가 저소득층과 

일반 소비자 모두를 위해 기획한

반값 생리대 등이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고대 앞 '영철버거' 부활 펀딩 ©와디즈)



(반값생리대 '29Days' ©㈜29일)


크라우드펀딩으로 마련한 자금을 통해

생산자는 그 상품을 시장에 출시할 수 있는

재도전의 기회를 얻고,


투자자이자 소비자는 사라질뻔한

좋은 상품 및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얻게 됩니다. 

 

이렇게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작은 사업체들이

어렵지 않게 도전해볼 수 있는 

소생 수단으로도 자리잡고 있습니다. 

 

 

협업을 통해 만들어지는, 꿈의 탄생 

 

마지막으로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누군가의 을 만들어주기도 합니다.  

 



주로 사회적 약자와 리워드 상품을

함께 만드는 과정이 이에 해당하는데요, 


보육원 아동들이나 경력 단절 할머니들

디자이너와 함께 상품을 기획하고

생산하는 과정을 통해

새로운 꿈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이렇게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은

다양한 상품, 서비스

그리고 가치들을 생산하면서,

 

더 많은 사람들이

자신이 꿈꾸던 이상(ideal)

실현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작아보이지만 실상은 거대한 

 

세계적인 베스트셀러

'영혼을 위한 닭고기 수프'에는

(Chicken Soup for the Soul)

"한 번에 하나"라는 제목의  

불가사리 이야기가 나옵니다.



 

해변에 떠밀려오는 수천 개의 불가사리를 

어떤 남자가 하나씩 집어 

바다로 보내주고 있었습니다.

 

지나가던 행인이 이 모습을 보고

이렇게 많은 것들 중 하나를 

다시 돌려 보내준다고 해서 

무슨 차이가 있겠냐고 질문하는데요,

남자는 이렇게 대답합니다.  

 

"저 불가사리 하나에게는

차이가 발생하지 않느냐"라고 말이죠.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도 비슷합니다. 

상품 하나, 프로젝트 한 가지는

작아 보일 수 있지만,


실제로 그 하나가 품고 있는 가치는

거대할 수 있는 것이죠.



 

이렇게 내가 꿈꾸는 사회 

동시에 내가 원하는 상품을 살 수 있는 

리워드형 크라우드펀딩을 통해 여러분도

원하는 가치를 실현해보는 것은 어떠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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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 윤슬기

카르페 디엠

윤슬기

에디터 : 윤슬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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