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니스트

연휴의 끝자락...지금이라도 떠나고 싶다면?

By 오혜미 2017.10.06



역대 최장 휴일로 화제였던

10일간의 추석 연휴가

벌써 끝이 보이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명절에도 근무를 하거나

집안일을 돕다가

이제야 휴식다운 휴식을 취하는 분

꽤 많으리라 생각하는데요,


3일 정도 남은 연휴를

어떻게 보내야 할까요? 


여행 관련 티켓은 다 매진일 텐데

이제라도 간단하게 다녀올

마땅한 여행지가 있을까요?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에서 출간한 책 ⓒ네이버 책)


카카오스토리 구독자 60만 명이 인정하고

베스트셀러만 7권을 만들어낸

여행 전문 콘텐츠를 제공하는 스타트업

'지극히 주관적인 여행'(이하 '지주여')의

이상헌 대표가 밝힌,


연휴 끝자락에 어울리는

2곳의 여행지를 지금부터 소개합니다. 



1. 경주가 멀다면 '부여'로 가라




(백제문화단지 ⓒ부여군청)


'명절에 가족끼리 갈만한 여행지'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경주 혹은

전주를 떠올립니다. 


전통 문화재 등의 즐길 거리가

풍성하기 때문인데요,


수도권에 사는 사람이라면

명절 연휴에 경주나 전주까지 내려갈

엄두가 나지 않을 것입니다. 


이때 충남의 보물, 부여가 아주

훌륭한 대안이 될 수 있습니다. 



(백제왕릉원 ⓒ부여군청)


백제의 역사를 품은 부여는

'세미 경주'라고 할 수 있을 만큼

문화재가 많은 데다가,


가족 단위의 여행객들이 선호하는

레저시설과 테마파크가 마련돼있어서

남녀노소 모두 만족할 수 있습니다.



(백마강 수상관광지(위)와 서동요의 전설이 깃든 궁남지사계(아래) ⓒ부여군청)


게다가 경주에 비해 훨씬 가깝기 때문에

도로 위에서 시간을 낭비할 걱정이 적죠.


그럼에도 아직까지 경주나 전주에 비해

인기를 타지 않은 지역이라서

지금 같은 황금 연휴에 방문하기

상당히 괜찮은 여행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2. '안동'은 하회마을이 전부가 아니다



(낙동강이 큰 S자 모양으로 마을 주변을 휘둘아 가서 '하회(河回)'라 이름 지어진 하회마을 ⓒ안동하회마을)


성리학의 메카 안동

역시 하회마을로 유명합니다. 


하지만 그것 말고는

딱히 떠오르는 것이 없어

쉽사리 여행지로 선택하지 않는데요,


최근 안동은 정부가 2000년초부터

국책사업으로 추진한

'문화관광단지' 사업으로 인해

빠르게 변화하고 있습니다.



(유교랜드 ⓒ안동시청)


유교랜드와 식물원 같은

테마파크는 물론이고

호텔, 골프장, 워터파크 등의 휴양시설

하나둘씩 생겨나고 있습니다.


여기에 화천서원, 병산서원, 도산서원 등

옛 유교 학자들의 발자취가

그대로 숨쉬고 있는 문화유적들까지

기다리고 있으니 볼거리도 충분합니다.




(도산서원 ⓒ안동축제관광재단)


또한 안동찜닭과 안동소주 등

맛있는 전통 음식도 빼놓을 수 없는데요,


가족끼리 고즈넉한 곳에서

평화로운 시간을 보내고 싶다면

이번 기회에 안동을 

방문해보시길 추천합니다.



(안동찜닭 ⓒ경북 e-맛)


그런데 문득 이런 여행 정보는 요즘

검색만 하면 누구든 찾을 수 있는데,


지주여는 어떻게 이런 여행 정보를

유료로 판매할 수 있었고

또 7권의 책을 모두 베스트셀러에

올릴 수 있었을까요?



(지주여의 이상헌 대표 ⓒ지주여)


이상헌 대표는 그 비결을

전문가가 짜주는 '계획'에 있다고 말합니다.


위에서 추천한 여행지를 갈 때

구체적으로 어떤 장소를

어떤 순서로 갈지를 계획하는 방법에서

전문가와 비전문가가 갈린다는 것이죠.


그렇다면 전문가가 짜는 코스는

어떻게 다를까요? 


10여 년간 건축가로 일하며

전국을 탐방하다 여행 전문가로 돌아선

이상헌 대표가 속속들이 밝힌 여행 비법

지금 팟캐스트를 통해 확인해보세요!



https://cidermics.com/contents/detail/126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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