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조석민 2016.09.22
보통명사가 되어버린 상표들!
나도 모르는 사이에 광고를 해주고 있었다?
이것, 어떻게 부르세요?
이거는요?
보통 포스트잇, 그리고
스카치테이프라고 많이 부르죠?
하지만 '포스트-잇'과 '스카치테이프'는 3M이라는 회사의 상표이며,
탈착식 메모지, 셀로판테이프가 해당 제품군의 이름인데요!
한 특정한 상표명이 그 제품군을 모두 부르는
보통명사가 되어버린 경우는 이외에 또 무엇이 있을까요?
호빵(찐빵) 호빵은 삼립식품의 고유 상표명으로, ‘뜨거워서 호호 불어먹는다’
‘온가족이 호호 웃으며 함께 먹는다’는 뜻을 가졌다고 합니다!
포크레인(굴삭기) 흔히 ‘굴삭기’를 부르는 포크레인은 실제 굴삭기 회사의 이름이며,
중장비 업체 및 공사현장에서는 굴삭기라는 명칭을 쓴다고 하네요!
샴페인(스파클링 와인) 샴페인은 프랑스의 샴페인(샹파뉴) 지방에서 생산된 포도만으로 제조한 와인만을 칭하는 호칭이며,
명품 ‘루이비통’으로 유명한 LVMH 그룹의 대표상품이라고 합니다!
샤프(기계식 연필) 일본의 전자회사 ‘샤프전자’의 창업자 하야카와 토쿠지가 자신이 발명한 기계식 연필에
‘에버레디 샤프’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샤프의 유래가 되었다고 합니다!
후시딘(상처 치료 연고) 연고의 본좌 후시딘! 마데카솔과는 양대산맥을 이루죠? 그 인지도로 인해 연고를 칭할 때
후시딘이라 부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후시딘’ 바르고 ‘대일밴드’ 붙이고!
컬러링(통화 연결음) 컬러링은 SK텔레콤의 상표명이며, 다른 통신사에서는 링투유(KT),
필링(LG U+)이라는 이름으로 서비스되고 있다고 합니다!
스티로폴/스티로폼 (발포 폴리스틸렌) 흔히 이 소재를 부르는 스티로폼은 회사 이름이라고 하며,
공식명은 발포 폴리스틸렌(EPS) 또는 비드법보온판이라고 합니다!
크레파스(유성 파스텔) 일본에서 크레용을 개량해 만든 제품에 ‘크레용+파스텔’에서 따온 크레파스라는 이름을 붙인 것이 시초로,
우리나라와 달리 일본에서는 크레파스라는 단어를 함부로 사용할 수 없다고 하네요!
재밌게 보셨나요? 이 외에도 버버리코트, 어그부츠 등 흥미로운 사례가 많은데요.
일상 속 우리도 모르게 부르고 있는 상표명은 또 어떤 것들이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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