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사이다경제 2016.09.21
(이미지 : 대신증권 크레온 HTS )
4년 주기로 돌아오는
주식시장 최고의 이벤트,
대선을 앞두고
정치테마주가 조금씩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파인디앤씨의
2016년 9월 8일 주가는 2,085원.
현재 9월 20일 종가는 6,280원으로
고작 5 거래일 만에
무려 300%가 넘는
경이로운 상승률을 기록했습니다.
천만 원어치를 매수했다면
1천만 원이 3천만 원으로
5일 만에 평가액이
2천만 원이나 증가한 셈입니다.
주식시장에는 쩜상이라는
사람들이 흔히 쓰는 용어가 있습니다.
(이미지 : 키움증권 영웅문 HTS )
주가는
시가, 종가, 저가, 고가로
이루어져 있는데요.
시가는 기준시점에서 시작한 가격.
종가는 기준시점에서 끝난 가격.
저가는 기준시점에서
가장 낮은 가격.
고가는 기준시점에서
가장 높은 가격입니다.
상한가는 흔히 아시다시피
당일에 상승할 수 있는
최대폭인 30% 근방을 도달했을 때를
표현하는 용어입니다.
(이미지 : 키움증권 영웅문 HTS )
여기서, 시작하자마자
상한가로 시작해서
끝날 때까지 상한가를 유지하는 것!
그걸 주식에서는 쩜상이라고 부릅니다.
정리하자면,
시가와 종가가
모두 상한가인 것을
쩜상이라고 부르는 것입니다.
(이미지 : 키움증권 영웅문 HTS )
반대로 쩜하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쩜상의 반대로
시가, 종가
모두가 -30%를 기록한 것입니다.
같은 방식으로
1연상, 2연상이라는 표현도 있습니다.
직관적으로 느껴지듯이
연속해서 상한가를 찍는 것을 의미합니다.
연속해서 상한가를 맞게 되면,
복리수익률이 이미지에서 보시다시피
극대화될 수 있습니다.
100만 원이
딱 18번만 연상을 찍어주면 1억이 됩니다.
어디 그런 일이 있기나 하겠어? 싶지만..
(이미지 : 키움증권 영웅문 HTS )
소비자금융사 리드코프는
주식시장 불멸의 역사에 남을
40연상을 찍은 바 있습니다.
중간에 팔고 싶은 유혹을
버틴 사람이 있을 리가 없겠지만
이론상 딱 100만 원어치를 사서
끝까지 견디고 최고점에서 팔았다면
100만 원의 평가액은
약 360억이 되었을 것입니다.
당연스럽게도
이런 쩜상, 연상은
흔히 있는 일도 아니거니와
복권을 맞는 것과 같아서
마냥 욕심을 갖고
추구해서도 안되는 것이긴 합니다만
댓글 1
역시 끝까지 버티는 것이 중요하군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