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 이동규 2016.08.29
신문과 여러 매체를 통해
ELS, ETF, ETD 등의 단어들을
보신 적이 있으실 텐데요.
이런 낯선 단어들은 과연 무엇을 말하는 걸까요?
ELS, ETF, ETD과 같은 이 단어들은
금융상품들의 한 종류인데요.
먼저 ELS에 대해서 말씀드리자면
주가지수에 따라 수익이 지급되는
주가연계증권을 말합니다.
주가연계증권 ELS의 약자는
Equity Linked Securities로,
즉 주식과 연계된 증권이라는 뜻입니다.
ELS와 비슷한 상품으로 ELF, ELD가있는데
모두 주가연계 형으로 ELF는 펀드상품이며
ELD는 예금상품입니다.
ELS는 주가지수의 상승에서 수익을 얻는 것부터,
주가지수의 등락구간의 폭에 따라
수익률에 차이나는 것까지 그 유형이 다양합니다.
일반적으로는 ELS를 크게 원금보장형 /
원금 부분 보장형 / 원금조건부 보장형
이렇게 3가지로 나누어 볼 수 있는데요.
ELS도 증권의 한 종류인데,
원금보장형 상품은 어떻게 원금을 보장할까요?
원금보장형 ELS의 원금보장이 가능한 이유는
ELS운용자금을 우량채권이나 국공채 등
안전자산에 90~95% 이상의 자금을 투자하고
이 투자를 통해서 5% 정도의 이자소득을 취득해
100% 원금보장이 가능한
자금 운용 구조를 만들게 됩니다.
그렇다면 5~10% 운용자금이 남게 되겠죠?
이 남은 5%의 ELS 운용자금을위험투자자산에
투자함으로써 추가 수익을 얻는 것입니다.
원금 부분보장형은 원금보장형에 비해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자금이 더 적겠죠?
예를 들어, 85% 원금보장형 ELS의 경우
80%를 안전자산에 투자하고
5%의 수익을 얻어 85%의 원금보장을 하고
나머지 15%의 운용 자금을 위험자산에 투자하여
추가 수익을 얻는 구조입니다.
원금 조건부 보장형은 다르게 말하면
원금 비보장형을 말하는데요.
앞서 소개한 원금보장형, 원금부분보장형보다
안전자산에 투자하는 자금 운용이 훨씬 적겠죠?
대신 고수익을 얻을 수 있는 장점이 있기 때문에
현명한 재무설계가 필요합니다.
특히, ELS자금 운용 시 추가소득을 창출하는
부분은 선물과 옵션 등 파생상품에 투자함으로써
높은 수익을 얻을 수 있습니다.
ELS는 상품이 다양하다는 장점도 있습니다.
원금보장 정도(100%, 90% 원금보장, 비보장),
옵션의 종류에 따라
투자기간, 투자 수익구조에 따라
다양하고 탄력적인 상품들이 있어
자신이 원하는 재무 설계에 따라
상품을 선택할 수 있습니다.
은행 예금, 적금의 금리가
거의 바닥을 치고 있는 시점에서
재테크를 통한 수익 창출이 쉽지 않은데요.
원금보장에서부터 원금 비보장까지,
자신이 원하는 투자기간, 기대수익률,
원금 손실여부 등 자신의 투자여건을 고려하여
ELS의 상품에 투자하는 것도
현명한 재테크가 될 수 있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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