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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S리테일, 누구나 배달원 할 수 있는 '도보 배달' 시작!

By 썸노트 2020.08.07


 

Issue

GS리테일이 GS25에서 고객이 주문한 배달 상품을 일반인들이 배달해주는 우리동네 딜리버리를 시범적으로 운영합니다. 우딜은 GS25 근처에 있는 일반인 누구나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편의점 배달 플랫폼입니다.

 

Point

편의점 배송에 라이더, 로봇에 이어 일반인까지 참여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도보를 이용한 배달 서비스라는 점도 특이한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우리동네 딜리버리

우딜은 퇴근길 직장인, 시니어, 주부 등 일반인 누구나 시간과 횟수에 제한 없이 배달원으로 참여할 수 있는 편의점 배달 서비스입니다. 도보를 통해 배달되는 서비스로 일상생활 중 주문이 들어온 GS25로부터 1.5km 내 지역으로 한정되어 배달에 나설 수 있으며, 배달 상품은 5kg을 넘지 않습니다. 우리동네 딜리버리 친구라고 불리는 배달원 우친들은 배달 1건 당 2,800원 ~ 3,200원을 받을 수 있습니다.



(ⓒGS리테일) 


 

키워드② 배달 과정

고객은 요기요 모바일앱을 통해 GS25 배달 상품 주문을 합니다. 우딜 배달원은 우딜앱을 통해 주문 콜을 잡아 상품을 도보 배달 완료합니다. 우딜은 3일부터 서울시 강남구 소재 3개의 GS25부터 시범 운영된 후, 우딜앱의 다운로드가 가능한 17일부터 서울 전 지역의 GS25로 서비스가 확대될 예정입니다. 본격적인 우친모집도 함께 시작될 것이며, 이달 말부터는 전국의 GS25와 일부 GS더프레시로 서비스 범위가 확대됩니다.

 

에디터의 생각

우딜과 비슷한 서비스로 일본 우버이츠시니어 배달원을 고용한 사례가 있습니다. 일본 우버이츠는 시니어 배달 파트너들을 채용한 뒤 운동화 신고 도보로 음식을 배달하는 업무를 맡겼는데요. 평소 한 두 시간 정도 소일거리 삼아 할 수 있는 바람직한 실버 채용이라 생각했습니다. 우딜도 7년 내 초고령 사회에 진입하는 한국에 늙어서도 건강하게 일할 수 있는 환경, 문화를 만드는데 기여할 수 있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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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KTLG유플러스가 스포츠, 레저, 헬스 등 VR 콘텐츠를 공유하기 위해 손잡았습니다. 양사는 VR 콘텐츠를 공유해 자사 고객에게 서비스하고, 향후 VR 콘텐츠 공동 개발까지 검토 중입니다.

 

Point

국내 이통3사는 실감형 콘텐츠를 5G 킬러 콘텐츠로 도입하고 있습니다. 5G 시장 선점을 위해 경쟁 중인 이통사 간 협력 관계를 맺었다는 점이 특이한데요. 이들이 전략적으로 협력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VR 콘텐츠가 왜 그만큼 중요한 것인지 알아봅시다.

 

키워드① VR 콘텐츠 공유

KT와 LG유플러스는 양사가 보유한 인기 VR 콘텐츠를 맞교환합니다. KT 이용자는 LG유플러스의 VR 콘텐츠를, LG유플러스 고객은 KT VR 콘텐츠를 스마트폰 앱, VR 헤드셋으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양사는 스포츠, 레저, 헬스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VR 콘텐츠를 보유하고 있으며, 약 50~100편 정도를 교환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습니다.


키워드② 양사의 VR 콘텐츠

LG유플러스는 VR 플랫폼 U+VR에 영화, 공연, 스포츠, 게임, 웹툰 등 2,000여 개가 넘는 VR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이통사로서는 최초로 중국, 일본 등으로 VR 콘텐츠 및 솔루션을 수출한 바 있으며, 대부분의 VR 콘텐츠를 직접 개발 중입니다. KT는 VR 플랫폼 슈퍼VR을 운영 중이며, 주로 국내외 기업들과의 협업을 통해 VR 콘텐츠를 확보하고 있습니다.

 

에디터의 생각

코로나19로 인해 비대면 서비스가 증가하면서 VR 콘텐츠의 가치는 더욱 높아지고 있습니다. 현실에서 하던 경험을 가상현실로 가져가 대체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교육, 헬스, 콘서트, 전시회 등이 대표적입니다. KT와 LG유플러스는 5G 통신 시장에서는 경쟁 중이지만, 주요 5G 서비스인 VR 시장을 키우기 위해서 손잡은 것으로 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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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ssue

월트디즈니가 2분기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디즈니의 2분기 매출은 117억 8,000만 달러(약 14조, 600억 원)을 기록했고, 테마파크와 개봉작 실적 감소로 인해 47억 2,000억 달러(약 5조 6,300억 원) 영업손실을 기록했습니다.

 

Point

전 세계 대부분의 기업들이 코로나19 타격을 받고 있습니다. 거대 미디어 그룹인 디즈니는 극장 폐쇄로 인해 개봉작 실적이 부진했고, 대형 테마파크 운영에 피해를 입은 반면 디즈니+에서는 좋은 실적을 거두었는데요. 자세히 알아봅시다.

(참조-디즈니vs넷플릭스, 스트리밍 전쟁 서막이 올랐다) 


키워드① 오프라인 사업 부진

디즈니의 47억 2,000억 달러 영업손실 중 35억 달러가 디즈니월드 테마파크 부문에서 발생했습니다. 플로리다에서 코로나19가 재확산하며 디즈니월드 수요가 예상보다 적었다고 합니다. 또한, 코로나19 여파로 영화관이 폐쇄되면서 디즈니 개봉작 출시가 지연되었고, 손실로 이어졌습니다.

 

키워드② 스트리밍 서비스 호조

디즈니는 디즈니+와 훌루, ESPN+ 유료 가입자 수 1억 명에 이르렀다고 발표했습니다. 전체 유료 가입자 수 가운데 6,050만 명은 디즈니+ 가입자입니다. 경쟁 서비스인 넷플릭스의 유료 가입자 수가 1억 9,000만 명인데요. 디즈니+가 출시 1년도 안된 서비스이고, 넷플릭스에 비해 디즈니+가 출시한 국가가 적다는 점을 비교해보면 놀라운 성과입니다.



(ⓒGoogle Finance)

 

에디터의 생각

지난 4일 디즈니 주가는 실적 발표 직후 하락하는듯했으나 디즈니+에 대한 기대감으로 시간외 거래에서 급등했습니다. 지난 5일에는 주가가 8.8% 올랐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여러 차례 개봉을 미뤘던 디즈니 실사 영화 뮬란도 디즈니+에서 공개될 예정인데요, 디즈니+가 진출한 국가에서는 디즈니+로 공개되고, 디즈니+가 서비스되지 않는 국가에서는 극장 개봉으로 상영됩니다. 넷플릭스 대항마로 불리는 콘텐츠 부자 디즈니+의 성장이 더욱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한국에서도 하루빨리 서비스됐으면 좋겠습니다.


by 썸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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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 1


  • 이용재 2020-08-07 08:37

    디즈니 플러스 간절히 기다리고 있습니다.
    오늘도 유익한 정보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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