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하면서 강의 느낀점을 끄적거려놓은 종이를 잊어버려서 다시 쓰느라 늦어버렸다ㅠㅠ

강의를 듣기 전에는 종이 신문 읽는 법을 알려주는 강의인줄 알았지만 생각보다 더 다양한 주제를 다루는 것 같다. 한 때 몇년간 중앙일보를 무료로 받을 수 있어서 이용했는데 주로 사설을 읽곤했다. 그때는 신문이 정치색이 있는지 모르고 그냥 신문 많이 읽어야 똑똑해질 수 있을거란 생각에 무분별하게 읽었던 것같다. 어떻게 보면 정치면에 크게 관심이 없었던게 다행인 것 같다. 사실 사이다경제에 참여한 가장 큰 이유는 경제신문 무료구독 때문이다. 사이다경제에서 내주는 숙제 하나하나 하다보면 다른 사람들은 어떤식으로 공부하고 생각하는지도 궁금했고...만약 무료구독권이 끝나면 매일경제를 구독해서 볼 생각이다. 그나마 색깔이 가장 없다고 하니깐. 워렌버핏처럼 다양한 종류의 신문을 읽을 순 없어도 꾸준히 오래 읽다보면 감각이 생길거라 믿는다. 

강의에서 하나투어 주가변화를 보여주는 부분은 특히나 반가웠다. 나도 똑같은 생각을 하고 며칠전에 진에어 주식을 샀기 때문이다. 다들 비슷한 생각을하는구나...2부에서는 자존심을 떠나서 우리는 일본을 추격하고 중국은 우리를 추격한다고 한다. 전에 국제정치학 강의를 들었을 때도 들었던 얘기이다. 일본은 우리의 라이벌이 아니라고, 훨씬 앞서있다고..ㅠㅠ 중국의 영향력도 어마무시하게 커진 것은 사실이다. 그러므로 국제면을 주목해야 제테크, 사업 등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것! 처음엔 아는 것부터, 관심 가는 것부터 시작하기!

빨리 사이다 경제에서 주는 한경 왔으면 좋겠다. 열심히 읽어야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