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 왕초보 주식 세미나(4월) 후기 >
사실 나는 회사 관계자들이나 지인들, 뉴스나 기타 매개체 등에서 주식 관련 내용이 들릴때마다 귀 기울이지 못했고, 이해하지 못하곤했다. 재테크엔 관심도 없었을뿐더러 투자할 돈은 없다고 생각하였고, 돈으로 돈을 불리는 일종의 도박이라고 색안경부터 끼곤하였고, 안정적인 것을 추구하는 내 성향과는 맞지 않다고 생각하여 쉽게 도전하지 못했지만, 이따금 주변에서 또 좋은 소식이 들리면 "아 나두 해볼까? 해보곤싶은데.. 근데 너무 모르잖아.. 공부부터 해야겠지? 에이 나중에하자" 마음의 소리만 갖고 있던 나였다. 하지만 최근에 늦다면 늦은 나이에 돈의 절실함을 알게되어 재테크에 관심이 생겼고, 이번 사이다 챌린지를 시작하게 된것도 관심에서 시작된 이유중 하나였다. 첫 시작 후 미션 항목을 훑어보는데 주식 매수 해보기, 주식 세미나 듣기, 주식 계좌 만들기 등 주식 관련 미션들이 그래서 내겐 반갑기도했다. 자의적으로 시작한 챌린지지만, 반강제적으로(?) 평소 고민만 하던 주식에 드디어 입문할수있게되어 감사하고 다행이었다. 이렇듯이번 4월의 왕초보 주식 세미나는 나같은 주린이(주식 어린이)에게 최적화된 세미나인것 같다. 가장 기초적인 주식의 유래부터 주식을 왜하여야되고 어떤방식으로 어떻게 수익을 낼수 있는지 등 나같은 왕초보자들이 기본적으로 알고있어야하고, 또 자주 궁금해하는 질문들로구성하여 최대한 쉽게 차분히 잘 설명해주셨다. 덕분에 첫 투자 기업을 고르고 주식을 이해해는데 많은 도움이 되었다. 워렌버핏의 돈을잃지 않겠단 신념은 내 성향과도 비슷하다고 생각한다. 아직 초보자고, 조금 더 보는 눈을 넓혀야 한다고 생각하는 나는, 세미나에서 알려주듯이 단기적인 수익을 위한 테마적 접근이나 기술적 접근보다는 우선 기본적 접근으로 다가가 기업을 다양하게 분석해보고, 장기적으로 투자할수있는 소비재 관련 종목부터 찾아보며, 제품 가격도 지속적으로 상승하는 안정적인 기업에 먼저 투자할 생각이다. 앞으로 생활속에서도 다양한 투자 아이디어를 얻을수 있단 사실을 잊지않고, 항상 주변을 보는 눈과 분석하는 습관을 지속적으로 키우도록 노력할것이다. 끝으로 이번 세미나 시청이 나에겐 주식에 한발짝 나아갈수 있었던 큰 계기가 된것같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