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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사이다 경제에서 매주 챌린지로 진행하는 신문기사 스크랩에 주식과 관련 기사가 나오면 '그래도 사이다 경제 챌린지인데 주식관련 기사를 스크랩해야 하지 않겠어?'라며 자신있게 들어가지만, 관련 뉴스를 읽을 줄 몰라 슬그머니 다른 기사를 스크랩한다. 위의 세미나는 나같은 통찰력이 적은 사람을 위한 좋은 세미나였다.
세미나에서는 삼성과 관련된 한 신문 기사를 보여주었다. 여기에서 많은 인물들이 거론이 되는데 이 세미나를 접하기전에 나였다면, '아 그냥 이런 사람들이 있구나'라는 생각이 들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들은 모든 아모레퍼시픽, 신세계와 같은 대기업의 회장들이었으며 이들의 공통점은 중국의 진출이라는 것을 듣고 다시한번 기사의 중요성을 느꼈다.
주가와 관련된 내용에서도 좋은 정보가 많았다. 사실 우리가 주가가 어떻게 급변할지를 정확히 맞출수는 없다. 맞추기 위해서 직접 증권거래소에도 가보고 여러가지 발로 뛰는 방법도 있지만, 신문에 있는 내용으로 주가 바닥 징후들과 주가 천장 징후들을 알 수 있는 좋은 방법도 있기 때문이다.
또한 주가의 변동에 대해 잘 아는 사람들은 나같은 평범한 20대 보다는 대기업의 회장들일 수밖에 없다. 그들과 관련된 기사를 읽고 그들이 하는 말을 잘 파악해 관련된 내용을 분석하라는 양보석 강사님의 말을 듣고, 단순 기사 읽기보단 내제된 내용을 분별하는 것이 좋은 기사읽기라는 것을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