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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세미나를 처음 볼 때는 우리가 잘 모르는 기술주 중심이 아니라 우리가 흔하게 접할 수 있는 소비주 중심으로 보라고 강의하신 부분이 기억에 강하게 남았다.
이런식으로 주식 분석을 통해 투자를 할 수도 있구나라고 생각하며 코스맥스를 사게 된 계기도 되었었다.
지금은 분명 같은 세미나인데도 다른 것들이 눈에 들어왔다. 주식 공부는 이제 몇 달 정도 간간히 했는데 처음 할 땐 빨리 투자해보고 싶은 생각에 2~3번 읽고 몇 번 시도해본 기본적 분석, 기술적 분석, 테마적 분석 등이 상당 기간의 시간이 지난 지금 다시 보니 가볍게 봐서는 안되고 다시 꼼꼼히 봐야할 필요가 있다고 생각하게 됐다.
시간이 지나면서 공부하고 배우면서 가치관이나 인생관이 조금씩 변했는지 이 강의를 다시 보는 지금도 기존에는 별 생각 없이 지나쳤던 부분들이 중요하게 느껴져 더 자세히 생각하고 보게 되었다.
시간이 조금 지나는 동안 내가 정체해 있지 않고 더 나아지려고 발버둥친 것인가 싶어 조금은 뿌듯하고, 이래학 리더분의 전문성에 감탄하게 됐다. 일목요연한 강의와 흐름은 높은 내공에서 나오는 것이리라.
이번 세미나를 통해 공부해야 할게 어떤 것인지 좀 더 명확해졌다. 연휴 동안 계획을 세워서 공부해봐야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