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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세미나. 왕초보들을 위한 주식설명.
딱 나를 위한 설명이였다.
10가지 질문이 딱 내가 궁금했던것들...ㅎㅎ
사실 주식은 그저 경제의 흐름만을 파악해 단기적으로 투자하는 테마주 방식으로만 생각했었는데, 왜 투자를 해야하고 어떤식으로 접근해야하는지 쉽게 설명해주셔서 주식에 접근하기 쉬워서 너무 좋았다.
이걸 들으면서 드는 생각은 우선 내가 이렇게 급등,급락하는 주식의 세계에서 급락할때 버티면서 장기적인 투자를 할 수 있을것인가와 실생활에서 내가 바라본 투자가치가 있는 기업이 무엇이 있을까였다.
특히 소비재에 투자해야한다고 하셨을때, 얼마전 미용실을 가기위해 집근처 미용실을 검색했을때 정말 건물 하나마다 미용실이 한두개씩 있다는걸 발견하고 이 많은 미용실이 장사가 될까? 하고 했던 생각이 났다.
헤어시술이야말로 모든 사람들이 소비하고 일정시간이 지나면 또 찾고, 기분에 따라 변화를 위해 찾는, 투자로 치면 아주 좋은 소비재의 공간이라고 생각이 된다.
아직은 주식을 투자하기엔 조금 무섭기도 하지만, 쇼핑몰에 가서 경제의 흐름을 파악하고, 생각하러 가고 싶어졌다. 특히 지금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가 마비되었는데 이때마저도 꾸준히 소비되고, 찾는게 무엇인지 더 뚜렷하게 알 수 있을것 같다.
그리고, ms 사용법....경제용어를 몰라 알아듣는데 어려웠다
이것은 경제용어공부를 안한 나의 잘못... 선생님께서 분명 쉽게 풀어서 설명해주셨음에도 불구하고 못알아듣는걸 보면 얼마나 평소에 경제에 관심이 없었는지를 보여주는듯해 창피했다.
좋은 세미나와 좋은 기회를 만들어 경제공부에 의욕을 만들어준 선생님과 사이다경제에게 정말 감사할뿐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