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목록 >
저는 직장동료들과 평소에 주식에 대한 환담을 나누곤 하는데요.
사실은 초보에 가까워서 귀가 팔랑이는 정돕니다.
주식을 하고는 싶지만 용기는 나지 않고, 쏠쏠하게 수입을 올리는 동료를 보며 부럽기도 하지만 선뜻 손은 가지 않고, 때론 후에 수익을 올릴 종목을 먼저 발견하기도 하지만 결국 오른 후에 입맛만 쩝쩝 다시고, 그런 상황이었네요.
주식에 대해 알지 못한다는 생각과 사실이 있지도 않은 돌다리를 두들기게 했습니다.
시중에는 주식에 관한 수많은 방법론들을 위시한 도서 및 SNS 등이 널려있습니다만 오히려 그 다양한 방법들과 많은 지침이 저를 더 주식과 멀어지게 만들었습니다.
저는 적은 정보보다 더 많은 정보들이 위험하다고 생각하기 때문입니다.
적은 정보로는 신중하게 유추하고 논리적으로 추론하여 신중하게 접근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많은 정보는 그 수만큼 오류가 있기 마련이고 주식은 때론 오류 하나 때문에 속된 말로 '집안 거덜낸다'는 일이 빈번하게 일어날 수 있으니까요.
인간은 누구나 쾌락에 약하다지만 세상에, 하느님이 보우하신 덕일까요?
저는 도박이나 배팅에는 전혀 관심이 없고 흥미도 없으며 알려줘도 모르는 일명 도박 멍청이입니다.
그 덕에 주식도 어렵기만 하고 또 내심 도박과 같다는 생각에 때론 자책감마저 느껴지더라고요.
그런 부분에 있어 이번 이래학 리더님의 세미나는 저에게 딱 맞았다고 봅니다.
또한 주식에 대한 좋지 않은 시선을 가진 사람들에게도 주식에 대한 이미지를 환기할 수 있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봅니다.
주식이 무엇인지, 최초의 주식회사가 어디인지, 주식을 하다 망하는 이유는 무엇인지, 주식을 해야 하는 이유가 무엇인지 등 마치 초등학생들이나 할 법한 아주 귀여운 질문들이지만, 사실 그것만큼 중요하고 철학적인 의문은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런 간단한 것에서부터 출발하여 차곡차곡 쌓아야만 건전한 성과를 올릴 수 있다고 믿기 때문입니다.
저는 겉멋만 들어찬 주식알못이었습니다만, 이제는 이 세미나를 바탕으로 주식을 공부하고 또 시류를 읽어볼 용기와 의지가 생기네요.
지출일기와 더불어 이제 두번째지만 세미나를 경험함으로써 나날이 달라지고 발전하는 자신을 느낍니다.
제게 이런 기회를 주신 사이다경제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또 같이 레이스를 달리는 우리 챌린저 여러분들께도 감사하다는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아자아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