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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세미나 [왕초보 주식 세미나] : 후기

이재엽  |  2020-0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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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재밌게 들은 세미나 내용이었다. 무엇보다 어렵지 않고 주식 입문으로 듣기엔 상당히 유익한 세미나였다. 나도 직장인이 된지 얼마 안되서 여윳돈이 없지만 주변 친구들이 주식하는 걸 보고 항상 궁금해했었다. 뭐 잃는 사람들도 많고, 큰 돈을 얻은 친구들도 있었고.. 나도 한번 그들을 따라해볼까도 여러번 생각했지만 이번 세미나를 보고 '아 그랬으면 큰일날뻔했네..'라는 생각을 여러번 했었다.

일단 가장 중요한 '기본적 접근'이 있었다. 사실 주변에 보면 테마적 접근을 통해서 단타로 치고 빠지는 친구들이 많았다. 물론 그들은 어디서 듣고온 정보로 주식투자를 했었는데 잃는 친구들이 대부분이었다. 그때도 그렇고 이번 세미나도 그렇고 테마적 접근으로 주식에 투자하면 안된다는 것을 다시 한번 깨달았다. 그리고 주식에 있어서 인내심과 시간, 조급해하지 않는 마음도 상당히 중요한 요소라는 것도 알았다.

주변에 삼성이나 하이닉스에 투자한 친구들이 상당히 많다. 어려움없이 평타는 간다는 그들의 의견에 동의하는 바이다. 하지만 이번 세미나를 듣고 난 생각이 조금 바뀌었다. 바로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에 주목하는 것이다. 소비재를 만드는 기업이 결국 시장에서의 가격 결정권을 갖고 있다는 기업이라는 점에서 주식투자의 매력적인 기업이 될 수 있다는 것을 오늘 세미나를 통해 얻어냈다. 한시간 세미나로 주식의 모든 원리나 원칙을 알 수는 없었지만 꽤나 유익한 내용이었고, 주식도 내가 신경써서 꼼꼼히 공부를 해야 성공할 수 있다는 것도 느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