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빨랐던 것일까 아니면 내가 시간가는줄 모르고 살았던 것일까? 아마 둘 다 였을 것이다. 그만큼 이번 사이다 경제 챌린지는 내게 많은 변화를 가져다 주었다.
사이다 경제 챌린지 5기에 선발되면서 처음에는 의심이 컸었다. 이렇게 내용이 알차고, 참여자에게만 이득인 것 같은 챌린지가 무료라니? 그리고 해봤자 나한테 얼마 이득이 있겠어?라는 의심...
챌린지를 시작한지 중반쯤 되었을 무렵, 의심 따위는 온데간데 없어졌다. 챌린지를 시작하기 전과 비교했을 때 확연히 다른 경제 지식수준과 알뜰한 소비습관 을 얻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었기 때문이다.
몹쓸 기억력 때문에 지출일기를 몇 개씩 빼먹었을 때에도 아쉬워하던 내 모습을 보았을 때, 챌린지로 인해 지나친 소비습관을 개선하고자 하는 새로운 버릇이 생겨났다는 것을 체감했다.
원래 같았으면 "그냥 쓰자, 쓰고나서 생각하자."했을 내가 "아 이번주는 지출이 조금 늘었네 조금만 더 아껴보자!" 라는 생각을 가지게 되다니... 정말 놀라웠다.
처음엔 챌린지에 참여하면 소수의 인원만 뽑아 각종 혜택을 준다는 사실에 혹해서 그것만 얻을 수 있다면 좋겠다 싶었는데, 이미 챌린지로 인해 충분히 좋은 경제습관과 부자가 될 수 있는 역량을 기를 수 있었던 것 같아 만족한다!(물론 당첨되면 더 좋겠지만ㅎㅎ)
이번 챌린지를 통해 나는 100만원의 목표치를 넘어 340만원이라는 목돈을 저축할 수 있었다. 전부 습관 개선 덕분이다. 이밖에도 좋은 주식을 신중히 선택하여 투자할 수 있는 역량도 조금은 기를 수 있었다.
아쉽게도 하루면 챌린지는 막을 내리지만 앞으로 살아갈 나의 인생에 있어 많은 도움을 준 사이다 경제에 감사를 표한다.
챌린지가 끝나더라도 여태 해왔던 것처럼 꾸준히 돈도 모으고 생산적으로 일하며, 경제 신문이나 관련 도서를 찾아 읽으면서 미래의 나에게 조금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행동들을 해나가야 겠다고 다짐했다!!
앞으로 부자가 될 나에게!!! 행복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