챌린지 5기 후기

오브리   2020-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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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가 오고 집에 있게 되면서,

이 위기를 기회로 활용한 사람들의 소식을 뉴스와 인터넷 기사로 접하면서 경제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주식, 내 월급, 저축, 부동산.... 쓰나미처럼 밀려오는 많은 정보를 어떻게 받아들여야 할지, 내가 제일 먼저 뭘 해야할지 머리가 아팠다.

우연히 사이다경제를 알게 되었는데 3개월간 나의 경제습관을 기를 수 있는 챌린지가 있었다. 처음에는 호기심에 시작을 하였고, 챌린지 전과 후 나의 변화는 다음과 같다.

-챌린지 전

1. 월급 받고 단순히 통장 분산

2. 월급 다 쓰면 카드 긁기

3. 경제뉴스에 관심도 없었고,  정치와 경제의 관련은 더더더 몰랐다.

4. 책도 잘 안읽는데 경제책은 무슨..

5. 음식은 배달이지!

6. 홈쇼핑은 나의 낙! 저게 없으면 생활이 안될것만 같은 무분별한 소비

7. 운동 안함.

-챌린지 후

1. 지출일기와 더불어 가계부 어플설치, 월별 지출 통계 내고 지출 관리

2. 카드 안씀.

3. 경제 뉴스의 헤드라인부터 읽기 시작, 정치와의 관련을 유심히 보게 되었다.

4. 챌린지를 시작으로 도서관에서 경제, 주식 관련책을 자발적으로 빌려보고 구입까지...

5. 자주는 아니지만 조금씩 집밥을 해먹기 시작

6. 소비를 통제하기 시작하여 쇼핑이 확 줄었다. 

7. 만보걷기+홈트레이닝 시작(이건 뭔 관련인지 모르겠지만 그래도 순기능..)


처음 시작 마음과 달리 지출일기를 매일매일 쓰는것이 책읽고 소감 쓰기, 주식한 주 사는것보다 훨씬 어려웠다. 그만큼 작지만 매일매일 하는 것이 어렵고, 그 어려운 것을 했을 때에 비로소 습관이 생기는 것 같다. 챌린지는 끝났지만 다이어리에 매일매일의 지출들을 적어보려고 한다. 습관을 만든다는 것이 하루 중 많은 시간을 투자하는 것이 아니니 앞으로 습관을 만들어가기 위해 작지만 꾸준하게 시간을 내어보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