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기 챌린지 후기

김상렬   2020-08-27
조회 111

몇년만 더 빨리 알았더라면...

예전에 비트코인에 투자한적이 있다. 정말 열풍이었다. 비트코인이 계속 오르고 있고 남녀노소 누구랄것도 없이 비트코인에 투자를 하기 시작했다. 나도 물론 그러한 흐름에 따라 투자를 했고. 일정기간동안은 엄청난 이익이 발생했었다... 그러나 다 허상이었다. 정말 거품처럼 떨어지기 시작했고 어느순간 원금은 커녕 엄청난 손해을 보기 시작했다. 목돈을 투자했는데 이러한 결과가 나오니 허무할수 밖에 없었다. 그리고 그 이후에 사기도 당해서 진짜 순식간에 이 삼천만원이 사라졌다. 

제대로된 투자를 몰랐고 분위기에 휩싸인 그러한 투자가 얼마나 위험한지 깨닫는 순간이었다. 그 이후로는 그냥 저축만 하면서 원금만이라도 지키자는 주의였다. 

그러다..

사이다 경제 챌린지를 알게되었다.

너무나 좋은 취지였고 돈을 어떻게 아끼고 어떻게 투자해야 할는지 알려주는 너무나 좋은 프로그램이었다. 더구나 성실하게 이행하면 그만큼 상금도 준다고 하니 의욕이 엄청나게 상승했다. 정말 열심히 저축일기를 썼으며. 경제기사도 많이 읽게 되었다. 걍제도서를 사서 읽기 시작했으며 세미나를 통해 주식에 대해서 제대로된 상식을 배우게 되었다. 저축일기를 통해 내가 얼마나 돈을 함부로 썼는지 알게되었고 경제 기사를 통해 전반적인 우리나라 경제 상황을 이해했으며. 책속에 내용들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가지고 있는지 알게 되었다. 특히나 세미나는 나에게 너무나 충격적으로 다가왔고 내가 가진 주식에 대한 상식들을 완전 깨버리는 계기가 되었다. 내가 너무나도 잘 몰랐던 것이었다. 아마 챌린지가 아니였다면 난 평생 제대로 알지 못한체로 살아왔었을 것이다. 

지출일기를 통해 내 지출상황을 파악하는 것 또한 계획적닌 지출이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 주었다. 지출일기를 쓴이후로.. 쇠를 그냥 해본적이 없다. 그 전 같으면 옷이나 신발을 샀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다. 돈을 너무나 허무하게 사용한것 같아 반성을 했다.

딱 1년전에 만약에 더 빨리 알았더라면 그전에 내가 겪었던 투자 실패라던가 사기또한 안 당했을 것이라 생각이 들었다. 그러나 한편으로는 그만하길 다행이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그리고 지금에서야 이렇게 사이다 경제 챌린지를 알게 되어서 너무나 다행인가 같다. 전에 겪었던 실패가 없었다면 이 챌린지에 진정성이 럾었을지도 모른다. 사람들이 그냥 하는 챌린지지만 나는 정말 열심히 실행하려고 노력했고 그만큼 성숙해진거 같다. 

3개월이 짧게만  느껴진다. 진짜 지금 마음 같아서는 6개월도 할수 있을거 같다. 의욕이 올라간다. 챌린지는 끝나지만 나는 포기하지 않고 여기에서 해 왔던 것들을 계속 실행하고자 한다. 그리고 지금 배웠던 것들을 절대 잊지 않겠다. 내가 부자가 된다면 이번 챌린지가 엄청난 전환점이 되었을 것이다. 

이러한 프로그램을 만들어준 모든 분들께 감사한다. 정말로 감사한다. 정말로 세상을 다른 시각으로 바라보게 해줘서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 우리 모두 행복했으며 좋겠다.